비트코인 사망 (Bitcoin is dead) 검색량 폭주...트럼프 2차 관세폭탄 뉴욕증시 암호화폐 강타
이미지 확대보기23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은 죽었다(Bitcoin is dead)’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5만달러가 붕괴되면 2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비트코인은 죽었다(Bitcoin is dead)’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데이터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공포 심리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피터 쉬프는 엑스(X)를 통해 “약세 세력이 장기 지지선인 5만달러를 시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5만달러가 무너지면 하락 모멘텀이 가속화되며 2만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50%를 넘는 조정을 여러 차례 겪었지만 이후 고점을 갱신해왔다. 주요 지지선은 하락장마다 유동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결정적 붕괴가 발생할 경우 단기 변동성 급등은 불가피하다. 5만달러 구간은 단순한 가격대가 아니라 시장 신뢰를 가늠하는 심리적 기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쉬프의 비관론과 극단적 검색 데이터가 등장하면서 시장은 공포와 반등 기대가 교차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5만 달러 방어 여부가 향후 중장기 흐름을 가를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상호관세 무효판결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1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뉴욕증시가 혼돈 상태에 돌입했다. 뉴욕증시는 물론 국채금리 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이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는 트럼프의 새 관세폭탄과 세율 15% 기습 인상에 동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직후 전 세계에 새롭게 부과한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하루 만에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터무니없고 형편 없이 작성됐으며 극도로 반미적인 어제 대법원의 관세 결정에 대해 철저하고 상세하며 완전한 검토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향후 몇 달 안에 트럼프 행정부는 새롭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관세를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과정을 계속 이어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전날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조치를 위법하다고 판결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체 수단을 활용해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며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에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곧이어 글로벌 관세율을 15%로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추가 행정명령 등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법 122조는 대통령이 국제수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장 150일간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한다. 150일 이후 이 조치를 계속하려면 의회가 연장을 승인해야만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외에도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등을 활용해 무효화된 상호관세 등을 대체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관련 부처 조사를 통해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며, 이미 자동차와 철강 등 여러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에 불공정하고 차별적 무역 관행을 취하는 무역 상대국에 일정 기간의 통지 및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이 관세 등 보복 조처를 할 수 있게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조치 역시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고 WSJ은 짚었다.로이터 통신도 그간 무역법 122조가 발동된 적이 없었다며 추가적인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또 150일 이후에도 무역법 122조를 적용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의회가 이를 받아들일지도 회의적이라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트루스소셜 글에서 전날 대법원 판결에서 소수 의견으로 자신의 관세 정책이 합법이라고 밝힌 대법관 3명을 치켜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새로운 영웅은 연방 대법원 판사 브랫 캐버노이며, 물론 클라렌스 토마스, 새뮤얼 얼리토 판사도 포함된다"며 "그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주 연속 자금이 빠지며 누적 38억 달러(약 5조 5,043억 원) 순유출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