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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300달러 전망’ 등장…“올해 안에 36%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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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300달러 전망’ 등장…“올해 안에 36% 더 오른다”

AI 수요 확대 기대…블랙웰·루빈 매출 2027년까지 1조달러 전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엔비디아 본사. 사진=엔비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엔비디아 본사. 사진=엔비디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올해 말까지 300달러(약 44만9400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엔비디아 주가가 현재 약 220달러(약 32만9600원) 수준에서 올해 말까지 약 36%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틀리풀은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확대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증가가 핵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원래 게임 그래픽 처리용 GPU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AI 학습·추론용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9%, 2분기는 8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틀리풀은 이를 두고 “AI 컴퓨팅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과 루빈 시스템의 누적 수요가 2027년 말까지 1조달러(약 1498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회계연도인 2025회계연도(2025년 1월 종료)에 2160억 달러(약 323조56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2026회계연도 매출이 3710억 달러(약 555조75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역시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7년 설비투자 지출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수혜 기대를 키웠다. 엔비디아는 알파벳의 주요 AI 반도체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다.

다만 모틀리풀은 “마이크론은 제2 엔비디아가 아니듯, 엔비디아 수준의 플랫폼 지배력을 가진 기업은 드물다”고 짚으며 AI 투자 열풍 속에서도 기업별 경쟁력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