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압구정4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삼성물산 유력
25일 3구역 조합원 총회 열려...현대건설 수주 도전
압구정 3·4구역 총 공사비 7조6764억 규모
25일 3구역 조합원 총회 열려...현대건설 수주 도전
압구정 3·4구역 총 공사비 7조6764억 규모
이미지 확대보기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사업조합은 2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물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압구정4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81번지 일대 압구정 현대8차아파트와 한양4차아파트, 한양6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1028가구에서 최고 67층 1664가구로 재건축된다. 예정 공사금액이 2조1154억 원에 달한다.
수주에 뛰어든 건설사는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삼성물산은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하며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물산 제안의 특징은 끊김 없는 한강 조망이다. 저층부에서도 한강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 15m 높이의 하이 필로티를 적용하고 거실 기둥을 없애면서 프레임 없는 광폭 창호를 적용해 세대당 평균 20.5m의 270°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는 25일 결정된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조합은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 아파트 3934세대를 5175가구의 아파트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 원에 이른다. 총 6개인 압구정 재건축사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0일 마감된 1차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데 이어 10일 뒤 열린 2차 시공사 입찰 현장설명회에도 홀로 모습을 보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MSA)와 모르포시스(Morphosis)가 참여한다. 고전적 품격과 미래적 감각을 동시에 담겠다는 방향이다. 또 DRT 무인셔틀을 비롯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 비대면 배송로봇 등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가 지닌 가치와 상징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자산”이라며 “압구정3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와 미래 기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집약해 대한민국 주거의 새 기준이 되는 단 하나의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