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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산주, 미-이란 종전에도 '급등'.. "영토 확장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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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산주, 미-이란 종전에도 '급등'.. "영토 확장 기폭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미지 확대보기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미국-이란의 종전 협의에도 방산주가 오히려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전쟁 종료가 K-방산의 중동 시장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세계 3대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가 개막되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22.72% 오른 103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퍼스텍 29.94%, 웨이브일렉트로 29.90%, RF시스템즈 15.71%, 한화시스템 14.17%, 한화로템 9.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49% 등 방산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증권가에서는 이번 종전이 오히려 K-방산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휴전이나 종전은 방산주에 악재로 인식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쟁 종료가 K-방산의 중동 시장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어 악재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 종료 후 본격화될 중동향 수출 파이프라인이 다수 존재한다"면서 "실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 국가방위부(MNG)와 장갑차, 자주포 등 지상무기 전반의 획득·현대화 사업을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 역시 이라크와 K2 전차 약 250대 수출을 논의해왔다. 중동 정세 안정화 이후 협상 재개가 가능한 것으로 관측되며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내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 연구원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시스템의 천궁-Ⅱ는 다수의 중동 국가와 수출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라면서 "이란으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을 받은 쿠웨이트·카타르 등 기존 미도입국으로의 신규 수출과 기존 도입국의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국 방위업체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지상 무기체계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 참여한 가운데 추가 수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 지상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68개국 2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여 개국 대표단과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군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참석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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