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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 선거비용' 두고 추미애 김민석 추·석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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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 선거비용' 두고 추미애 김민석 추·석 갈등

김 대표, 정치 컨설팅 업체 계약 적정성 점검해야
도 "유세차·현수막·여론조사 등 포함한 선거 전체 실집행액"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좌), 추미애 경기도지사(우). 사진=민주당티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좌), 추미애 경기도지사(우). 사진=민주당티비·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21억원 선거비용'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부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의 ‘민티07’에 출연해 추 지사 측의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정치컨설팅 업체와의 계약 집행 과정 투명성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논란이 된 21억원이 정치컨설팅에만 지급된 비용이 아니라며 적극 반박했다.

도는 "제기된 금액은 컨설팅뿐 아니라 유세차, 현수막, 선거벽보, 선거운동 용품, 여론조사 등이 포함된 실집행액"이라며 "도지사 선거는 유권자가 약 1200만명이고 31개 시·군에 선거연락사무소만 64개에 달하는 대규모 광역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7·8기 전 경기도지사도 선거 당시 해당 업체의 전신 업체와 선거컨설팅 계약을 한 사실이 있다"며 "경기도 선거 경험과 관련 데이터, 노하우가 축적된 업체와 계약해 선거 업무를 치르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선거비용 관련 내용은 현재도 선거관리위원회에 투명하게 공개돼 있으며 선거비용 집행과 관련해 선관위로부터 어떠한 문제도 지적받은 바 없다"며 "선거보전금액은 선관위가 규정한 각 항목별 규격과 사양에 따라 보전단가를 책정하고 업체가 제시한 자료를 실사·검증한 뒤 엄격하게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선거자금 조달과 관련해서는 "선거 특성상 큰 규모의 재정이 필요해 당으로부터 상당액을 차입해 선거를 치렀고 선거 후 당에 전액 상환했다"며 "지지자들의 소중한 후원금도 절약하며 충실히 집행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때아닌 선거비용 논란이 제기되는 배경에 의문이 든다"며 "지금은 민생과 개혁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