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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5612억…전년比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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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5612억…전년比 17.4%↓

매출 15조 4960억…전년比 34%↑
석유화학 영업손실 1756억…원료가 역래깅 영향
LG엔솔 영업이익 7560억…ESS 판매 확대
LG화학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 전경. 사진=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 4960억 원, 영업이익 561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4%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3% 늘고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41조 9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111억 원으로 약 30.3%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7547억 원, 영업손실 17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91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분기 4265억 원 흑자에서도 적자로 돌아섰다. 원료가 역래깅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축소와 운반비 증가, 환율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726억 원, 영업이익 3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43.8% 증가했다. 전지소재 판매량 증가와 일회성 수익 반영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373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76.9% 감소했다.

농업 관련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003억 원, 영업손실 20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0억 원보다 확대됐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9조 6434억 원, 영업이익 75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5.7%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출하량 확대와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