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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PD 리포트 이슈 본(本)' 100회 특집…소외계층과 사회문제 다루며 쉼없이 달려온 지난 2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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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PD 리포트 이슈 본(本)' 100회 특집…소외계층과 사회문제 다루며 쉼없이 달려온 지난 2년 조명

'PD 리포트 이슈 본' - '어느 경비원의 죽음' 편
'PD 리포트 이슈 본' - '어느 경비원의 죽음' 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KTV의 시사 다큐멘터리 'PD 리포트 이슈 본(本)'은 지난 2014년 7월 18일 첫 방송한 이래,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탈북자 등 소외계층의 현실을 진단하고 아동·노인학대와 안전 불감증, 저출산, 청년 취업난 등 우리 사회의 그늘진 단면을 조명하며 사회·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왔다.

KTV는 오는 10일 방송 100회를 맞아 이날 오후 7시 10분 '2년의 기록, 그 후의 이야기' 편으로 특집 방송을 한다. 서울 강남 아파트 경비원의 분신사망 사건을 계기로 비정규직 감정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상황을 집중 취재한 '어느 경비원의 죽음' 편(2014년 11월 21일 방송),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 이후 각 분야에서 제시된 대책들의 실효성을 점검한 '아동학대 사건, 그 후' 편(2016년 3월 11일 방송) 등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100회 특집에서는 첫 방송 후 100회를 맞기까지 지난 2년을 되짚어보고, 후속 취재를 통해 방송에 출연했던 사례자들의 후일담을 소개한다.

'PD 리포트 이슈 본' - '나는 학교밖 청소년입니다' 편
'PD 리포트 이슈 본' - '나는 학교밖 청소년입니다' 편
해마다 6만 명 가량 양산되는 '학교밖 청소년' 문제를 다룬 '나는 학교밖 청소년입니다'(2016년 1월 15일 방송) 편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부산꿈드림센터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다시 찾아가 본다.

또 이혼 후 양육비를 받지 못해 위기를 겪는 한부모 가정의 실태를 다룬 '이혼 양육비의 그늘'(2015년 4월 24일 방송) 편에서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됐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출범 이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짚어본다.

연출자 최용석 PD는 "100회 방송의 원동력은 묵묵하지만 변함없는 시청자의 성원이었다"면서 "앞으로의 100회가 시청자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