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은 14일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중국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류스타 10인에는 중국에서 드라마 '태양의후예' 열풍이 불면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송중기, 송혜교와 가요프로그램,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치열, 박해진, 박보검이 올해 처음 한류스타 10인에 포함됐다. K-POP을 주도하는 엑소와 빅뱅, 지난해에 이어 한류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수현, 이민호, 전지현도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 관계자는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국내 스타들이 중국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부문으로 선정된 스타들이 한류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인이 뽑은 한류스타 10인에 이어 '중국인이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브랜드 부문(제품, 서비스 등) 소비자투표도 진행됐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