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127회에서 '내가 찍으면 뜬다 신(新) 흥행보증수표 스타들'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전도연이 명품 연기력과 좋은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을 지닌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신흥행보증 수표 1위에 오른 전도연은1990년인 18세에 화장품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전도연은 1997년 첫 스크린 데뷔작인 한석규와 출연한 '접속'으로 청룡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밖에 '약속' '내 마음의 풍금'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1999년 '해피엔드'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전도연은 당시 여배우들 중 최고 개런티인 1억 7000만원을 받았다. 이후 2005년 황정민과 출연한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신 흥행보증수표 2위에는 영화 '터널'에서 홀로 고립된 정수 역의 하정우가 차지했다.
1998년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로 데뷔한 하정우는 M 본부 탤런트 공개 시험에 3차까지 붙었으나 떨어졌다. 하정우는 당시 꽃미남과 거리가 멀다며 오디션에서도 줄줄이 낙방했다.
하정우의 매력은 영화 '추격자들' '범죄와의 전쟁'에서 터지기 시작했으며 '암살'로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정우가 믿고 보는 배우로 변신한 이유는 물론 꾸준한 운동과 피부관리 등으로 자기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 현재 연평균 2.5편에 출연하고 있는 하정우는 '코리아 타운', '신과 함께' 등 내년까지 출연작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손예진은 원조 첫사랑 아이콘으로 '맛있는 청혼' '취화선'에서 최민식의 첫사랑으로 출연했다. 2003년 '클래식'까지 흥행시킨 손에진은 최고의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청순가련형의 손예진이 흥행보증 수표로 거듭난 이유는 2008년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노골적인 대사에 파격적인배드신을 보여준 연기 변신의 결과다. 이 영화로 손예진은 2008년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등 무려 3관왕을 차지했다.
강유정 영화 평론가는 "손예진이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틀에 박힌 이미지에 안주 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한 결과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4위는 믿고 보는 천만 배우 오달수(49)가 올랐다.
오달수는 2002년 데뷔 이후 무려 61편의 영화를 찍었으며 누적 관객수 1억 5000만명을 자랑한다. 신이 내린 명품 조역으로 불리는 오달수는 2011년 '괴물'에서 1091만 명을 동원했으며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1462만명을 모은 '국제 시장',1341만명 동원한 '베테랑' 등 총 4편의 작품에서 내리 천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오달수의 가장 큰 매력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악역조차 친근감 넘치는 매력을 보인다는 점이다.
5위는 서인국이 차지했다.
가수 출신배우 서인국은 '애기야' '사랑해U' 등으로 가요계에서 활약했다. 서인국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계기는 '응답하라 1997' 오디션 후 츤데레 부산 남자로 데뷔한 것.
이후 서인국은 '고교처세왕' 주연을 맡게 됐고 딥키스와 짧은 키스를 선보인 결과 키스의 달인으로 불리게 됐다. 그는 최근 종영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천연덕스러운 사기꾼 역으로 인기를 끌었다.
신 흥행보증수표 6위는 공효진이 올랐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퀸으로 불리는 공효진은 1990년데 모델로 데뷔한 후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공효진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성공했다. 2001년 '화려한 시절'에서 극중 버스 안내양 역할을 맡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상두야 학교 가자'로 3관왕을 차지한 공효진은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이 태양'으로 줄곧 대박을 터트렸다. 2014년 조인성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 준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며 드라마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7위는 '응답하라 1988'에서 분위기 메이커이자 해결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배우 이동휘가 꼽혔다.
이동휘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에서 경찰 감시반 멤버 앵무새 역으로 출연했다. '뷰티 인사이드'에도 출연한 이동휘는 매일 얼굴이 바뀌는 친구 역을 맡아 한효주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자랑했다.
지난 6월에 개봉한 영화 '아가씨'에서 소매치기로 출연했던 이동휘는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가는 실감나는 연기가 매력이다.
영화마다 감초연기를 보여주는 이동휘는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유행어까지 탄생시키고 있다. 유쾌한 매력에 넘치는 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하는 데다가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동휘는 2016년 3월 현빈 유해진과 함께 영화 '공조'에 나란히 캐스팅 돼 앞으로 천만 요정이 기대되는 배우로 꼽혔다.
신 흥행보증수표 8위는 '만찢남' 이종석이 꼽혔다.
모델로 데뷔한 이종석은 연기자로 변신한 이후 지금까지 출연했다하면 대박나는 스타로 꼽힌다.
이종석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스'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뒤 후속작 '시크릿 가든'에서 천재 작곡가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2012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연기자 데뷔 3년 만에 K본부 10대 스타상과 남자 우수연기상 수상했다.
'피노키오'로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시청률을 유지한 이종석이 흥행 보증수표가 된 비결은 취미와 관련이 있다고. 드라마를 보거나 잠자는 것을 좋아해 '집돌이'에 '드라마 덕후'로 불리는 이종석은 모니터링을 통해 시청자의 입장을 취하면서 연기에 몰입한다는 것.
선배들도 극찬하는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종석은 촬영 후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면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종석은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 웹툰 속 주인공 강철 역으로 대활약하며 흥행보증수표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tvN '명단공개'는 김성주, 유은호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