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역대 대통령과 비교한 문재인 당선인 재산, 박근혜 이명박에 비해…

글로벌이코노믹

역대 대통령과 비교한 문재인 당선인 재산, 박근혜 이명박에 비해…

시계방향. 문재인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미지 확대보기
시계방향. 문재인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문재인 당선인 재산은 얼마나 될까.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 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당선인은 재산 18억6402만6000원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경남 양산 자택과 건물 등이 포함돼 있다. 재산 중 부동산이 11억7100만원, 본인과 가족 예금이 7억9600만원이었다. 2006년 참여정부 시절에는 11억 6700만원을 신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전 신고한 재산은 37억3,820만원이었다. 전년도보다 2억1,896만원이 늘었다. 현재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이 27억1000만원으로 재산의 70%가량을 차지한다. 2006년에는 11억 7000여만원이었다.

기업가 출신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357여억원을 신고했다. 2012년 58억여원으로 재산이 대폭 감소했다.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산의 상당부분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이후 청계재단에 사재를 출연하는 방식으로 공약을 실행했다.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재산은 2006년과 2007년 모두 8여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