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한화이글스는 공동 5위 두산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올렸고 넥센은 4위를 기록했다.
50승(27패) 고지를 가장 먼저 달성한 KIA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2위 NC(47승1무29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50승을 가장 먼저 선점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3.1%(26차례 중 19번)다.
반면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두산베어스와 함께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한화는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5홈런을 몰아치며 9-3으로 완승해 최근 3연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대호의 맹타에 힘입어 9-5로 승리했다.
7위 롯데는 5연승을 질주, 시즌 36승1무39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10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9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