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립학교 정규직 교원 3000명 증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는 지난해보다 3000명 늘어난 1만3500여명 이상이 신규 선발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각 시도 교육청별로 선발 인원이 발표된 가운데 서울교육청은 3일 '2018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예정인원을 발표했다.
유치원 교사는 정원 외 기간제 해소 목적으로 선발인원이 늘어난 반면, 초등학교 교사는 서울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과 신규 임용대기자 미발령 때문에 선발 인원이 전년의 846명(장애인 51명 포함)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국어교과를 포함한 29개 과목 749명(장애인 구분 모집 선발인원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