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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청담동 앨리스' 이후 4년만의 지상파 복귀…'아이해' 인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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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청담동 앨리스' 이후 4년만의 지상파 복귀…'아이해' 인기 이어갈까?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 9월 2일 첫방송
배우 박시후가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이 오는 9월 2일 첫방송된다. 4년만의 지상파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박시후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박시후가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이 오는 9월 2일 첫방송된다. 4년만의 지상파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박시후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 '황금빛 내인생'이 오는 9월 2일 첫방송된다.

KBS2 새 주말드라마인 '황금빛 내 인생'은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이 주연이다. 박시후는 겉으론 냉철하지만 가슴속에 따뜻함을 숨겨놓은 재벌 3세 '최도경' 역을 맡았다.

신혜선은 돈 없고 빽 없고 운 없는 3무녀(無女) 흙수저 계약직 여주인공 '서지안' 역으로 분한다.

이태환은 신혜선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산업디자인과 휴학생 '선우혁' 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선우혁은 서지안을 10년 이상 짝사랑하고 있는 인물로 '남사친-여사친' 케미를 그린다.
특히 박시후의 경우 약 4년만의 지상파 복귀작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2월 연예인 지망생과 관련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진실게임공방이 벌어졌으나 연예인 지망생인 당사자가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는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이 종료됐다. 박시후 측도 맞고소를 취하하며 결국 서로 합의하에 사건이 매듭지어졌다.

국내 활동이 뜸했던 박시후는 2016년 1월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는 지난 27일 시청률 3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종영했다. 박시후가 2012년 출연했던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16.6%(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박시후는 극중 세계적인 명품 유통회사 최연소 한국 회장 차승조 역으로 노력형 긍정녀 한세경 역의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누렸다.

'아이해'는 '청담동 앨리스'보다 무려 2배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해' 전작 드라마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아이가 다섯' 역시 30%대를 넘는 시청률 행진을 이어와 4년 만에 돌아온 박시후가 주말 시청률 1위 바통을 잘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황금빛 내인생'은 '내 딸 서영이'(2012)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을 제작한 김형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9월 2일 밤 7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