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마광수 전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발인식을 거행한다. 그의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측근들이 함께한다.
故 마광수 교수는 1991년 소설 ‘즐거운 사라’를 쓴 후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28세에 대학 교수로 임용되면서 천재로도 불렸지만 이후 교수직에서도 해임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누리꾼들의 애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방송인 겸 작가인 허지웅은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삶의 악취에 쓰러지다”라며 마광수 전 교수를 애도했다.
누리꾼들은 SNS에 "솔직하고 자유롭던 영혼, 모든 인연 다 놓고 편히 쉬소서", "마교수님이 쓸쓸하지는 않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등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잇다.
한편, 배우 김수미의 故 마광수 빈소 자해소동은 헤프닝으로 밝혀졌다.
김종용 기자 top@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