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미국산 대두 수입금지 다우지수 강타…코스피 코스피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비상

공유
4

[뉴욕증시] 미국산 대두 수입금지 다우지수 강타…코스피 코스피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비상

뉴욕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미국산 대두 수입금지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미국산 대두 수입금지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온 종일 하락하다가 장 막판에 조금 살아났다.

이런 가운데 미국산 대두 수입 전면금지 조치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는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산 대두 수입금지는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에도 큰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중국 간의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 곡물 수입업체들은 당국으로부터 '미국산 대두를 계속 수입하라'는 지시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협상이 일시 중단된 만큼 당분간 미국산 대두 수입이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복수의 관계자는 전망했다.

사실상 미국산 대두 수입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이 지난해 12월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이후로, 중국은 미국산 대두 약 1300만t을 사들인 것으로 중국 당국은 집계했다.
이어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이 지난 2월 "중국이 미국산 대두 1000만t을 추가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지만, 이 구매는 중단된 상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산 대두의 주 생산지인 중서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심 텃밭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두 수입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7월 미국산 대두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산 대두의 수출물량이 급감한 바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565.10 17.79 ▲ 0.24%
NASDAQ-100 (NDX) 7242.74 25.88 ▲ 0.36%
Pre-Market (NDX) 7233.27 16.41 ▲ 0.23%
After Hours (NDX) 7214.76 -2.1 ▼ 0.03%
DJIA 25159.63 33.22 ▲ 0.13%
S&P 500 2787.78 4.76 ▲ 0.17%
Russell 2000 1485.17 -4.78 ▼ 0.32%
Data as of May 30, 2019 | 3:52PM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국채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우려가 다소 잦아들었다지만 미중 무역전쟁 쇼크는 계속 됐다.

중국의 장한후이 외교부 부부장은 미국의 의도적인 무역 분쟁 고조는 "노골적인 무역 테러리즘이며 경제적 살인이고, 경제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이 미국으로 희토류 수출 제한 가능성을 흘린 데 이어 이날은 대두 구매카드까지 나온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는 3.2%보다 조금 낮아졌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9% 올랐다.

국제유가는 혼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로 나타났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