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커크 더글라스 사망 향년 103세... ‘챔피언’ 출연 스타덤 올라

할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사망했다. 향년 103세.

6일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커크 더글라스가 5일(현지시각) 10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그의 아들 마이클 더글라스가 발표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사회관계먕서비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의 영면 사실을 알리고 "커크 더글라스는 그는 우리 세계의 전설이었으며 영화 황금시대의 배우였다"고 회고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어 "그는 앞으로 다가올 수세대 동안 계속할 영화에 하나의 유산, 그리고 대중을 구호하고 지구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일한 저명한 박애주의자라는 역사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크커 더글라스는 러시아를 탈출한 유태인 넝마주이의 아들이었다.

스탠리 크레이머 감독의 ‘챔피언’(1949)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고 제2차 세계대전 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활극배우로 제작·감독을 하기도 했다.

2004년 은퇴 전까지 8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