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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전국 최대 200mm 폭우… 오늘 박지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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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전국 최대 200mm 폭우… 오늘 박지원 인사청문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50㎜ 안팎 강한 비


기상청은 오늘(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오후부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이날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남해안,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29일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내린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는 27일 낮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경남 남해안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2. 정보위, 정보기관 수장 역량 등 검증


국회 정보위원회는 27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는 박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보기관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개인 신상과 도덕성 문제를 다루는 오전 청문회만 공개되고, 대북·정보 등 민감한 현안을 다루는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미래통합당은 학력 위조 의혹, 군 복무 중 대학을 다닌 것과 관련한 특혜 의혹, 불법 정치자금 의혹, 대북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3. 텍사스주 허리케인 해나 상륙 큰 필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해나'(Hanna)가 상륙해 침수와 정전 피해 등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해나는 전날 오후부터 텍사스 남부 해안가인 포트 맨스필드와 케네디 카운티 동부지역에 강한 비를 뿌렸다.

카테고리 1등급으로 한때 최대풍속이 시간당 145㎞에 달했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세다.

해나는 대서양에서 올해 발생한 첫번째 허리케인이다.

4. 임대차 3법 오늘 법사위 상정


'임대차 3법'이 통과되면 기존 세입자가 이전에 계약을 몇 번을 연장했는지 상관없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집주인도 임대 놓은 집에 본인이 직접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사정을 입증하면 세입자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임대차 3법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를 말한다. 이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다.

5. 미국 1조 달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안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 달러(1200조 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추진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행정부와 공화당은 여권 내에서도 쟁점이던 실업수당 추가 지급, 급여세 인하 문제 등에 대한 내부 조율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27일 공화당 안을 상원에 제시한 뒤 민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회가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통과시킨 예산은 모두 4차례에 걸쳐 2조8천억달러(3천371조원)의 천문학적 금액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향년 104세로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향년 104세로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6.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여주인공 104세로 별세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104세.

드 하빌랜드의 홍보 담당자인 리사 골드버그는 드 하빌랜드가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드 하빌랜드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시민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950년대 초반 이후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7. 왼손 타자 최지만, 오른쪽 타석서 홈런 진기록


왼손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오른손 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쏘아 올리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을 수확했다.

안타가 곧 최지만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것도 우투 좌타인 최지만이 오른손 타석에서 친 만화와도 같은 포물선이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