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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증시 4월 이후 최고의 급등세 주식시장 흐름…주말 이후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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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증시 4월 이후 최고의 급등세 주식시장 흐름…주말 이후 결정될 듯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세계 주식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세계 주식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세계 주식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대선을 전후해 나흘 연속 상승하며 ‘대선 랠리’를 기록했던 미국 증시는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은 미국 증시가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오르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줬지만, 이날은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을 거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8포인트(0.24%) 내린 2만8323.4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1포인트(0.03%) 하락한 3509.44에, 나스닥 지수는 4.30포인트(0.04%) 상승해 1만1895.23에 거래를 마쳤다.

WSJ의 분석대로 이번 주 다우지수가 6.9% 상승한 것을 비롯해 S&P 500 지수와 7.3%, 나스닥은 9% 급등했다. 역대 많은 대선처럼 이번 대선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이다.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 선언 예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 제기되는 등 워싱턴의 혼란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주식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