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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전기차 업체 나오 소폭 상승 마감...실적 예상보다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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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전기차 업체 나오 소폭 상승 마감...실적 예상보다 선방

17일(현지시각) 니오는 전일대비 2.22% 상승한 46.59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17일(현지시각) 니오는 전일대비 2.22% 상승한 46.59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11월 들어 중국 전기 자동차업체 니어 주식을 테슬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순매수 한 종목이다.

17일(현지시각) 니오는 전일대비 2.22% 상승한 46.59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오는 장중 한때 하락하기도 했지만, 실적 발표 소식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바론스닷컴에 따르면,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니오는 3분기 실적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니오(NIO)는 6억67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2센트의 손실을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월가와 해외에 본사를 둔 애널리스트들은 약 6억6천3백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9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기대치에 비해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NIO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68% 상승했다.
NIO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률도 확대되었다.

스티븐 웨이펑 CFO는 "확대된 브랜드 인지도, 사용자 기반 확대, 확장된 판매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력적인 제품과 기술에 의해 주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운영 효율성, 현금 흐름 및 대차대조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에 대한 결정적인 투자를 위한 견고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1만6500~1만7000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IO는 3분기에 1만2206대의 차량을 납품했다.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2021년 예상 매출의 약 15배에 달하는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니오 주식의 애널리스트 목표가격은 약 46달러로 17일(현지시각) 종가와 매우 근접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