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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올해 상반기 배터리-전기차 판매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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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올해 상반기 배터리-전기차 판매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

유럽 판매증가 힘입어 17만939대-중국 판매 전체 10.7% 차지
한 VW차량 소유자가 독일 드레스덴 VW공장 인근 전기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한 VW차량 소유자가 독일 드레스덴 VW공장 인근 전기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독일 폭스바겐(VW)은 20일(현지시시간) 올해 상반기 배터리-전기자동차(BEA)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VW의 이같은 판매급증은 유럽에서의 판매증가에 따른 성장으로 분석된다. 판매대수는 17만939대를 넘어섰다.

VW의 그룹영업책임자 크리스티안 달하임씨는 “우리의 전세계적인 전동화공세는 순조로운 진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수요는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 연간으로 BEV와 플러그하이브리드차량(PHEV)를 포함해서는 약 100만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중국에서의 BEV판매대수는 1만8285대였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룹 전체의 10.7%를 차지했다.

달하임씨는 신형 EV인 ‘ID시리즈’의 확충으로 중국에서 3분기 BEV 판매대수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