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사모펀드투자회사 블랙스톤그룹의 최대 237억달러 규모의 매수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소호차이나에 대한 투매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호차이나는 홍콩거래소에 지난 10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블랙스톤의 매수안의 전제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충분한 진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블랙스톤측은 매수계획의 추진을 보류했다.
소호차이나는 지난해 3월 자사에 대한 매수안으로 연결될 수 있는 거래를 둘러싸고 국외의 금융투자자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올해 8월에 투자자 후보와 실시해온 모든 협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지난달 자국 반독점법을 근거로 블랙스톤의 소호차이나 인수 문제를 조사하면서 매각이 무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호차이나 인수 건에 관한) 반독점 조사는 중국과 미국 간의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홍콩 통제 강화, 전자상거래·부동산 등 업종에 걸친 규제 등을 이유로 미국 기업들에 투자 위험을 경고해왔다"고 지적했다.
소호차이나는 베이징의 왕징(望京)소호, 싼리툰(三里屯)소호 등 중국 최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요지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건물을 지어 운영한 업체다.
블랙스톤은 소호차이나 인수를 통해 중국 부동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으며 인수 후 블랙스톤이 직접 소호차이나의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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