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위한 종합지원 강화

기술거래보호·기술경쟁력 강화·창업성장 활성화 등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지원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종합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사진)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과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 역량 제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유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및 평가, 직접투자, 맞춤형 보증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강화도 추진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울산경제진흥원과 16일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거래·기술보호 및 기술가치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 역량제고를 지원하고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거래·기술보호 및 기술가치평가 관련 기관 간 지원정보 공유 △기술거래·기술보호 및 기술가치평가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술 발굴 및 매칭 △기술거래·기술보호 및 기술가치평가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과 울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글로벌 기술도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위광복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본부장 [사진=기술보증기금]

기보는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조체제 구축 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및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글로벌 기술도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내 우수기술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종합적 지원 강화에 나서기로 한 것.

협약에 따라 기보, 경기TP, KITIA는 △글로벌 기술도입 및 기술사업화 수요기업 발굴 및 네트워킹 지원 △글로벌 기술도입 및 기술사업화 희망 기업의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자금 융자 등을 위한 지원사업 관련 상호협력 △ 글로벌 기술도입 및 기술사업화 유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글로벌 기술도입 및 기술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5일 인천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과 '글로벌 지식재산 거래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창업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이석중 기보 인천지역본부장과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또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기보 고유의 기술매칭시스템(Tech-Bridge)을 활용해 대학 및 연구소 보유 우수기술들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해 핵심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금융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과 '글로벌 지식재산(IP) 거래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창업·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기업 지원 및 기술이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경영 컨설팅 등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보는 유망 (예비)창업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컨설팅, IPO 지원 등의 비금융지원을 병행해 글로벌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운영재단은 참여 대학별 이전 가능한 공급기술DB 확보 및 기술이전 기반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기보는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최근 캠퍼스가 배움터에서 혁신성장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점에서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며 신성장 분야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