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십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의약품 구독 서비스인 Rx패스(RxPass)를 출시했다.
아마존 Rx패스는 고혈압, 당뇨병, 탈모 등 80여종의 만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50가지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Rx패스를 통해 월 5달러에 50가지 제네릭 의약품을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의료보험, 의료 보조금 또는 기타 정부 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은 아마존 Rx패스 서비스에 참여할 수 없다.
아마존은 프라임 처방약 할인 혜택으로 제네릭 의약품은 최대 80% 할인, 브랜드 처방 의약품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프라임 구독 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재시는 "아마존이 헬스케어를 포함한 장기적인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 굽타((Vin Gupta) 아마존 최고의료책임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존재한 약국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굽타는 아마존이 향후 Rx패스를 통해 제공하는 약물 목록을 확장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의료 서비스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원격 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출시했다가 3년 만에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헬스케어 업체 원메디컬을 약 5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