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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내년 스판덱스 펀더멘털 개선 국면에 진입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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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내년 스판덱스 펀더멘털 개선 국면에 진입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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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효성티앤씨는 2024년 스판덱스 펀더멘털 개선 국면에 진입할 전망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가 스판덱스 가격의 완만한 상승, 원재료 공급 과잉, 산업 과점화 심화, 친환경 아이템 확보에 힘입어 중장기 실적 성장이 이어갈 것으로 전망해 효성티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는 2024년 기업가치 전망치에 타깃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 5.3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스판덱스는 연평균 수요 성장률 약 8%로 높은 반면 신규 증설이 적어 공급 부담이 낮고 2022년 대규모 증설 물량을 소화 중인 스판덱스의 현재 가격이 바닥권이나 과거 평균 수준까지 회복한 가동률을 고려하면 2024년 스판덱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가 스판덱스 과점화 심화로 인해 글로벌 1위 업체로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고 재생 원료 및 바이오 원료 기반의 제품과 수소탱크 라이너용 나일론 섬유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섬유 및 수소 시장을 준비 중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293억원, 영업이익이 645억원, 당기순이익이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970억원, 영업이익이 5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6120억원, 영업이익이 24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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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효성티앤씨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효성으로 지분 20.32%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으로 지분 21.94%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효성티앤씨 주식 12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효성티앤씨는 외국인의 비중이 10.1%, 소액주주의 비중이 4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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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티앤씨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