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최초 'D2D'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시작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택배, 음식 배달, 순찰 등 활용 가능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첫 적용…한남4구역에도 제안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택배, 음식 배달, 순찰 등 활용 가능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첫 적용…한남4구역에도 제안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D2D(Door to Door)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D2D 로봇 배송 서비스를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도 제안하는 등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자율주행 D2D 로봇 배송 서비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할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돼 도로~지하 주차장~공동 출입문~엘리베이터~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완벽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는 계단 등 장애물 극복이 용이하고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을 적용해 적재물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유휴 시간 순찰 모드 기능이 탑재돼 보행자 안전에 특화된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