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 안산시, (주)클라우드앤과 공공 시설물 에너지 절감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경기 안산시, (주)클라우드앤과 공공 시설물 에너지 절감 추진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 업무 협약체결
지난 1일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과 김정석 (주)클라우드앤 대표가  '2025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과 김정석 (주)클라우드앤 대표가 '2025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보센터와 중앙도서관에 ㈜클라우드앤과 약 20%의 에너지 절감 AI 기반 에너지 및 시설통합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 청년창업펀드 2호 기업 ㈜클라우드앤이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2025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공모사업에서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클라우드앤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한-아세안 서비스테크·스마트시티 데이’에 참석해 안산시와의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에 대해 기조연설을 맡아 시설물 에너지 절감에 대한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평가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앤은 안산시와의 공모계획을 바탕으로 태국 파타야시와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추진에 합의한 데 이어 오는 9월 개최되는 ‘Sustainability Expo 2025’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현재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안산 청년창업펀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스타트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안산 관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사업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공공시설로 확대해 제로 에너지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