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내달 1일 ‘미국 사이버보안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을 위한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미 사이버보안시장과 주요기업 분석을 통해 우리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시장은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의 차세대 ICT기술이 연방정부의 적극적 투자와 결합하면서 오는 2021년까지 39조 원(3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정부는 전체시장의 58%에 달하는 15조 7000억 원(140억 달러)의 사이버보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 등과 거래하는 정부조달 공급업체 (컨트랙터)들이 밀집한 워싱턴 지역(버지니아, 메릴랜드州)에 연방정부 사이버보안 관련 지출의 64%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변동의 시기는 전반적인 수출경쟁력이 다소 뒤쳐진 우리 기업에게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먼저 글로벌 기업의 기술·협력 수요가 여전히 높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멀티팩터 인증, 암호화·복호화, 머신러닝 등 차세대 기술과 이들 틈새시장에 과감히 뛰어들어야 한다.
특히 방위사업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 소프트웨어도 국방절충교역을 활용한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위사업체(대부분의 미 연방정부 컨트랙터 포함)로부터 무기류 등 구매를 통해 발생한 절충교역 가치는 내년 약 7조 원(6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낮은 브랜드 인지도, 레퍼런스 부족 등으로 바로 진입이 어려운 대형 유통채널보다는 시스템 통합자(System Integrator), VAR(Value-added Reseller), 서비스관리제공자(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등 합리적인 채널파트너십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편 정부는 유기적인 공공-민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사이버보안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 ‘11년 국가사이버보안정책을 발표한지 4년 만에 연간 수출 65억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의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 도약한 이스라엘 사례를 눈여겨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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