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7조9716억원, 영업이익은 2조2248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7.6% 증가했다.
A/S 부품사업 부문은 유럽 판매호조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아울러 물류 합리화와 재고관리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선이 개선됐다. 이 부문의 매출액은 4조9508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7123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의 파업으로 매출액과 손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제네시스, 싼타페, 스포티지 등 중형차종 이상의 판매량 증가와 멕시코 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