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및 4개 시·군(김해시, 합천군, 산청군, 하동군)과 함께 홍보단(단장 최태만 상임이사)를 구성한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하룡시 관광청을 각각 방문해 정부관계자 및 언론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총 100여명 정도)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고, 베트남 현지 그랜드플라자 대연회장에서 ‘베트남 하노이 관광협회’ 및 베트남 현지 여행사인 ‘굿 프렌드 여행사’와 관광객 모객활동 지원과 양국의 적극적인 관광교류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경남개발공사는 대만 및 동남아 무슬림국가(싱가폴, 말레이시아 등)를 대상으로 현지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확대·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개발공사는 대구·경주·부산 지역을 팸투어 중인 대만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대만여행사 관계자들은 부산~경주 지역을 둘러본 후 거제(바람의 언덕, 해금강, 씨월드), 김해(레일바이크, 와인터널, 김해가야테마파크, 김수로왕릉) 등을 둘러본 후 경남관광 홍보 설명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본격적인 경남관광팸투어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해외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래 경남개발공사장은 “경남의 특색있는 주요 관광 자원의 전략적 해외홍보 활동을 위해 외국 시장 다변화 추진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과, 경남도와 관계 기관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기존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 및 체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