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05:52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열풍에 힘입어 일본 상장기업들이 5년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실적을 누리는 기업들과 달리 일반 가계는 지속적인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어 경제 전반의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 여파로 다가오는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 전망을 유보하는 기업도 크게 늘고 있다. 13일 SMBC닛코증권은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토픽스)를 구성하는 3월 결산 상장사 1006곳(금융업 제외) 중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482개사(전체의 47.9%)의 실적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특수 및 단가 인상 성공… 전기기기·건설 업종 호실적 주도집계 결과에 따르면,2026.05.14 03:30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순 시연용 전시물이 아닌 실제 생산·물류 현장에 속속 투입하면서, 인간형 로봇산업이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크레인셰어스(KraneShares)의 투자 리서치 부문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 『휴머노이드 로봇 2026: 파일럿에서 플랫폼으로의 경쟁』은 이 같은 흐름을 수치와 사례로 뒷받침하며 투자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공장·공항에 출근한 로봇들일본항공(JAL)은 지난달 초 도쿄 하네다 공항에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G1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배치하고 2028년까지 2년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26.05.13 08:07
일본의 주요 석유 기업인 이데미쓰 코산(Idemitsu Kosan)이 현재의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오는 7월부터 진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회사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함 속에서도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유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1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데미쓰 코산은 이번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수익 전망을 발표하며, 7월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항해가 가능해지고 원유 수급 균형이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실적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단계적 유가 하락 전망… "내년 상반기 65 달러선 복귀"이데미쓰는 내부 분석과 외부 보고서를 바탕으로 수립한 시2026.05.13 06:07
일본 대표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의 올해 1분기(1~3월) 핵심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노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회사는 고조되는 중동 정세 불안에 대비해 선제적인 위기 관리에 돌입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세이도의 올해 1분기 핵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한 130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104억 엔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구조조정 효과와 철저한 비용 통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중동 리스크 선반영 및 공급망 다변화 총력다만 같은 기간 환율 변동 등을 제외한 실질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중일 관계 악화에2026.05.13 06:0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만나 다가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의 대중국 정책을 조율했다. 아울러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과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한 활용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굳건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대중국 정책 공조와 경제 안보 협력 다지기12일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베선트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양국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할 예정인 베선트 장관은 다카이치 총2026.05.13 05:30
일본의 IT 및 통신 대기업 NEC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증하는 국제 통신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해저 케이블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NEC는 향후 5년간 1000억 엔(약 6억3600만 달러)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현재 20% 수준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1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크게 생산 시설 및 연구개발(R&D)과 해저 케이블 부설 역량 강화라는 두 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 사용 확대가 데이터 전송량의 비약적인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EC는 이를 '수요 급증 전야'로 판단하고 선제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멀티코어 광2026.05.12 17:38
12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다만 장중 한국 증시의 급락세와 동조화되며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69엔 상승한 6만2742.5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직후 미국 기술주 상승의 영향을 받아 한때 800엔 넘게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장 중반 한국 종합주가지수(KOSPI)가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스트라이크(파업) 예고 소식에 급락하자 닛케이 지수 역시 259엔 하락한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매2026.05.12 13:25
12일 일본 금융시장은 방일 중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입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발언 수위에 따라 엔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여 채권 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식 시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부문의 탄탄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베선트 재무장관 입에 쏠린 눈… 엔화 반등 여부 주목베선트 장관은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및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과 잇달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엔화 약세를 견제하거나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이 나올 경우 시장에 엔화 매수세가2026.05.12 13:15
뉴질랜드 해군의 차기 호위함 도입 사업을 둘러싸고 스텔스 성능과 자동화 기술을 앞세운 일본의 '모가미'급 호위함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영국의 '31형' 호위함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주 약 30년 전 취역한 안작(Anzac)급 호위함 2척의 후속 모델로 일본과 영국의 함정을 최종 후보군에 올리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군 당국은 늦어도 내년 말까지 비교 분석 결과를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2척 이상의 함정을 도입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호주 채택으로 탄력받은 일본 '모가미'… 상호 운용성 강점최근 호주가 도입 예정인 모가미급 개량형2026.05.12 07:32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인공지능(AI) 분야의 대대적인 확장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엔화 표시 채권 발행에 나선다.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패권 경쟁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은 일본 금융시장을 새로운 조달 창구로 선택했다.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알파벳은 글로벌 엔화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며 이는 회사가 엔화 시장을 활용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 금액과 만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발행 규모가 수천억 엔(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AI 인프라 구축 위한 ‘실탄’ 확보… 2026년 지출 2.1배 급증알파벳의 이번 채권 발행은2026.05.12 07:09
인공지능(AI) 산업의 병목 현상이 '칩'에서 '전력'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전력 확보를 넘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 기업과 손잡고 내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서 국내 배터리 부품·장비 업계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의 통신 자회사 소프트뱅크코프(SoftBank Corp.)가 일본 오사카 사카이 공장에서 AI 데이터센터용 기가와트(GW)급 배터리 대량 생산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소프트뱅크, 전력 위기를 기회로2026.05.12 06:12
지난 4월 말 단행된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이후에도 투기 세력의 엔화 매수 포지션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는 추가 개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되나,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재무장관의 방일 결과에 따라 오히려 엔화 약세를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투기적 포지션 동향을 보여주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국제화폐시장(IMM)의 비상업 부문 통계에서 지난 5일 기준 엔화 매수 미결제 약정은 10만9035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개입 전인 4월 28일의 10만6530계약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단기 수익을 노리는 레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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