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17:1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국 관계와 상호 관심사를 다루는 심도 있는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다고 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궈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중국은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통치 경험 공유를 심화하고,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과 중국과 북한 간 전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3일 베이징2025.09.04 14:3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후, 북한 참모들이 김정은이 만진 모든 물건을 조심스럽게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를 외국 스파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조치라고 분석했다고 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크렘린궁 기자 알렉산더 유나셰프가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김정은과 푸틴이 2시간 넘게 만난 중국 수도의 회의실에서 북한 참모 2명이 꼼꼼하게 청소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참모들은 김정은이 앉았던 의자의 등받이와 팔걸이를 문질렀고, 그의 의자 옆에 있던 커피테이블도 청소했다. 김정은의 술잔도 제거됐다. 유나셰프2025.09.04 11:23
인도 정부가 미국의 관세 처벌로 인한 경제적 역풍에 대응하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비누에서 소형차에 이르기까지 수백 가지 소비재에 대한 대규모 세금 감면을 단행한다고 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3일 심야 기자회견에서 상품 및 서비스세(GST) 패널이 일상용품에 대한 세금을 낮추고 구조를 단순화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모든 주의 장관이 포함된 이 패널은 시타라만이 이끌고 있다. 복잡한 구조와 수많은 세금 범주로 비판받아온 GST 시스템을 단순화하기 위해 패널은 현재 4개 세율 대신 5%와 18%의 두 가지 세율 구조를 승인했다. 이는 세무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납세자들의2025.09.04 11:20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라이프가 2021년 법인 설립 4년 만에 현지 고객의 '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더사이공타임스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 모기업의 35년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수천 가구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지 수요 맞춘 상품으로 중산층 정조준신한라이프는 보장과 저축, 투자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위험 보장과 장기 재무 설계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안틴(An Thịnh, 안정·번영)' 유니버셜 보험과 '신한-송안부이(Sống An Vui, 평안한 삶)' 혼합형2025.09.04 11:18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BWS)이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콘탄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WS는 연금 수급자와 공무원 등 고정 소득층을 겨냥한 특화 전략으로 전체 이자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하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BWS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1~6월) 비감사 연결 재무제표를 보면, 총 이자 수익은 1조 9800억 루피아(약 16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루피아(약 1696억 원)보다 조금 줄었다. 하지만 연금 수급자와 직원 대출 부문이 전체 이자 수익의 55%를 차지하며 핵심 수2025.09.04 10:58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 수당 인상에 반발해 시작된 시위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격화되자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240명 이상이 체포되는 등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사회 불안이 벌어지고 있다. DW와 더컨버세이션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인권단체 콘트라스(KontraS)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후 수도 자카르타에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 1240명 이상이 붙잡혔고 최소 20명이 실종된 상태다. 군대는 자카르타를 비롯해 수라바야, 반둥, 족자카르타, 마카사르 등 주요 도시 거리에 배치됐다.◇ 오토바이 기사 사망 사건이 시위 격화의 전환점시위는 지난달 25일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밖에서 평화롭게 시작됐다. 국회의원2025.09.04 09: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아시아 신흥국들의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협력은행(JBIC) 오노다 다카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일 미국의 상품 우선주의가 아시아의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4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시행된 관세를 포함해 지금까지 도입된 2025년 관세는 미국 평균 관세율을 15.9%포인트 인상한 것과 같다. 새로운 관세는 철강·알루미늄·구리·차량에 대한 특정 관세와 함께 서비스가 아닌 상품을 주로 대상으로 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특정 제조2025.09.04 08:26
일본의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페이페이(PayPay가) 본국을 벗어나 한국 시장으로 첫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페이페이가 일본 이외 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는 첫 번째 사례로, 성장이 예상되는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한국의 일부 매장에서는 이르면 올해부터 페이페이의 QR 코드 기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로써 페이페이는 해외에서 허용되는 최초의 일본 QR 결제 서비스가 된다. 회사 측은 한국을 시작으로 다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여러 해외 서비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소프트뱅크 그룹2025.09.04 05:00
테슬라가 지난달 튀르키예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를 크게 늘리며 브랜드 순위 2위에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유럽과 일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세제 혜택과 환율 회피 수요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8월 판매량 8730대…전월 대비 86% 급증테슬라는 튀르키예에서 지난달 모델Y 차량 873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86%나 증가한 규모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발로 판매가 부진했던 것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튀르키예에서 테슬라는 르노2025.09.03 17:1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를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견된 북한 특수부대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제2차 세계대전 일본 항복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한 후, 비공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은 베이징에서 열린 축하 행사와 별도로 이루어졌다.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러시아어로 "친애하는 국무위원장"이라고 부르며 따뜻한 인사를2025.09.03 10:54
한화가 호주 핵심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지분 확대를 추진하면서 호주 내에서 국가 안보와 경제적 실리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오커스(AUKUS) 동맹의 핵심축인 호주와 방산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험하는 중대 기로로 평가받고 있다고 스톡스다운언더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오스탈은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3% 증가한 데 이어 주가가 약 20% 상승, 8.07호주달러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략 자산'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거래의 성사 여부는 오스탈뿐 아니라 호주 증시에 상장된 방산주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오스탈의 기업가2025.09.03 10:21
KB뱅크 인도네시아가 과거 부코핀 은행 시절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정상화의 큰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올 하반기 최대 7000억 루피아(약 596억 원)에 이르는 부실자산(NPL) 매각과 상각을 추진해 자산 건전성 회복에 온 힘을 쏟는다. 목표는 부실채권 비율을 5~6%대로 낮추는 것이다.◇ '수쿠크 자산스왑' 카드로 부실채권 정면 돌파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콘탄에 따르면 KB뱅크는 이날 자산 매각과 더불어 채권 추심 활동을 강화하고, 선별적으로 채권을 상각하며, 추가 충당금을 쌓는 등 다양한 회복 노력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엄격한 관리 요구에 따르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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