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05:10
글로벌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이 미국 달러 약세와 탈달러화 가속화로 아시아 자산이 미국 주식의 기록적 상승세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프랑크 벤짐라 소시에테 제네랄 아시아 주식 전략 책임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예외주의가 줄어들고 있으며 탈달러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미국 경제의 회복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채 수익률에 대한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올해 상반기 11% 하락하며 1973년 이래 최악의 반년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세계 기축통화로서 달2025.07.06 04:00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과잉공급과 가격 경쟁이 격화되면서 태국 정부가 추진해온 전기차 산업 육성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브랜드 네타가 태국 내에서 정부의 현지 생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딜러들과의 갈등까지 불거졌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생산 요건 불이행…정부 보조금 중단태국 정부는 전기차 수입 확대와 동시에 산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까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2022~2023년 수입 차량 수만큼 현지에서 생산하도록 의무화했다. 목표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 둔화와2025.07.06 03:35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회사인 대만 반도체제조회사 TSMC가 미국 투자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지역 확장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TSMC는 미국 내 1650억 달러(약 225조 원) 투자 계획을 추진하며 일본 내 제2공장 건설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TSMC는 지난해 일본 구마모토현에 200억 달러(약 27조 원) 투자 계획의 일부로 제2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그러나 WSJ는 이 계획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미국 투자에 집중하며 일본 공장 건설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확장과 정부 요구 사이 어려움TSMC는 현재 엔비디아의 주요 반도체 공급회사로 인공지능(A2025.07.05 13:20
필리핀 정부가 첫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도입을 위해 경쟁입찰(Competitive Selection Process, CSP) 절차를 생략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에코-비즈니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는 같은 날 회람 초안을 통해 "첫 원전은 경쟁입찰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히며, 민간 투자 유치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 완화 방침을 내놨다.에너지부 초안에 따르면, 배전회사(Distribution Utilities)는 첫 원전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직접 계약할 수 있다. 첫 원전은 '국가 중요 에너지 사업'으로 자동 지정돼 인허가와 행정 절차가 크게 줄고 신속 처리 혜택2025.07.05 09:06
미국과 인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월 9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잠정 무역협정을 타결하기 직전인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올해 말 포괄적 합의를 향해 밀어붙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협정은 인도가 가파른 관세 인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7월 2일 발표된 미국과 베트남의 협상에 이은 것으로, 미국은 베트남 상품에 대해 이전에 위협했던 46%보다 낮은 2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2023년 세계무역기구(WTO)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단순 평균 관세율은 17%로 미국의 3.3%에 비해 높았다.7월 2일 다른 무역협정이 거의 타결되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인도와의 협정2025.07.05 08:52
삼성중공업이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과 손잡고 현지 유조선 건조를 통해 동남아 생산 거점 다변화에 나선다고 트레이드윈즈 등 조선 해운 전문 매체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동시에 역내 조선 중심지를 꿈꾸는 베트남의 산업 발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삼성중공업의 선박 설계·기술 노하우와 페트로베트남의 현지 생산 시설을 결합해 유조선과 화학제품 운반선을 건조한다. 협정에는 기술 이전, 인력 교육, 비용 절감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현지 건조 방안이 포함됐다. 초기에는 아시아 시장 수요가 견조한 MR급(중형) 석유제품운반선부터 생산하며, 앞으로 수에즈막스급 대형 유조선까지 건조 역량을 확대해 나갈2025.07.05 07:20
최근 미국과 베트남이 새로운 무역협정에 합의하면서,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기존 46%에서 20%로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미국 현지에서 직접 이 사실을 알렸다. 이번 합의에서 미국은 베트남을 거쳐 들어오는 '환적 상품'에 40%의 높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을 통해 우회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이번 협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아시아 국가들과 추진해온 '상호관세' 정책의 일환이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미국과 무역협정을 맺은 첫 번째 나라가 됐다. 미국은 베트남산 제품에 20%의 관세를 매기는 대신, 미국2025.07.04 10:09
최근 인도네시아 공군 조종사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시험비행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인니 공동개발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디펜스미러 등 복수의 방산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조종사, KF-21 첫 시험비행 직접 참여지난 6월 27일, 인도네시아 공군 Pnb 페렐 리고날드 대령이 한국 경남 사천에서 KF-21 시제기에 탑승해 1시간 동안 20,000피트 고도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시험조종사 고휘석이 동승한 이번 비행은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공식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직접적 역할을 강조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2025.07.04 09:39
최근 베트남 보건부가 한국산 '디 셈버 더머 사이언스 고주파 크림 프로페셔널'(Désembre Derma Science High Frequency Cream Professional, 이하 디 셈버 고주파 마사지 크림)에 대해 전국적인 리콜을 지시했다. 이 제품의 성분과 용도가 등록 서류와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이 내용은 베트남 현지 언론과 보건 당국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확인됐다.◇ 등록 서류와 불일치...전국 유통 중단과 리콜베트남 약품 관리국(보건부)은 지난 5월 19일 하노이의 현진C&T 인터내셔널(Hyunjin C&T International Co., Ltd.)을 현장 점검해 디 셈버 고주파 마사지 크림의 제형과 라벨에 적힌 용도가 등록 서류와 다르다는 점을 적발했다2025.07.04 09:1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자동차와 경상용차의 대체 연료로 LPG(액화석유가스)와 LNG(액화천연가스)를 적극 도입하며 에너지 전환의 과도기를 맞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대안으로 떠오른 LPG와 LNG는 특히 한국과 중국, 홍콩 등지에서 각각 택시와 대형 트럭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글로벌플릿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들 연료는 단기적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뚜렷한 효과를 낸다. 하지만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홍콩은 LPG 택시, 호주·태국도 동참LPG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러 나라에서 이미 검증된 대체 연료다. 세계에서 LPG는 네 번째로 인기 있는2025.07.04 07:37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동부 투르크메나밧에서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카살레(Casale)와 대우건설이 연간 45만t 규모의 비료공장 설계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Turkmenhimiya)가 발주했으며, 카살레는 공정 설계, 대우건설은 시공을 맡는다. 이 소식은 지난 3일(현지시각) BT 비즈니스 투르크메니스탄 등 현지 매체에서 보도됐다◇ 대우건설,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대우건설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 달러(약 1조690억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투르크메나밧에 있다. 이2025.07.04 07:11
미국이 지난달 22일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뒤, 중동 지역에 군사력을 크게 늘렸다. 이란의 보복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자, 미 국방부는 전투기와 패트리엇 등 방공 자산을 포함한 주둔 병력을 대폭 늘렸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에어 앤 스페이스 포스 매거진이 미국 국방부 공식 브리핑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125대 항공기 투입 '미드나잇 해머'...B-2, F-35, 토마호크 등 총동원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6월 22일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미군이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세 곳의 핵시설을 밤에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미드나잇 해머'(Mi1
암호화폐 3법 절차투표 통과 "뉴욕증시 서클 20% 폭등"2
뉴욕증시 비트코인 리플 "소매판매 환호 " ...연준 FOMC 금리인하3
암호화폐 3법 GENIUS "수정 합의 재상정 "4
암호화폐 3법 GENIUS 마침내 최종 통과 "트럼프 서명"5
트럼프 가문 리플 이더리움 집중 매수 암호화폐 판도변화6
트럼프 건강 이상 "정맥 부전" 백악관 정밀진단.7
XRP, 3달러 뚫고 거침없는 랠리...전문가들 “상승세 이제 시작에 불과”8
캐시 우드, 테슬라 주식 3600만달러 추가 매입…실적 앞두고 비중 확대9
기술적 분석가들 "비트코인, 많이 올랐다...이제 이더리움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