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16:12
전세 주택에서 아파트 매립 배관 동파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 거주자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험금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매립 배관은 임대인에 관리 의무가 있으므로 임차인에는 배상 책임이 없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겨울철 누수·화재·낙하 사고 등으로 자주 발생하는 주요 보험 분쟁 사례를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세 주택의 누수 원인이 임차인이 관리할 수 없는 건물 구조상 하자 등이면, 임차인의 보험으로는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법률상 배상 책임이 임대인에 있는 경우라면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앞서 건물 소유자가 설치해 건물 구조2025.12.16 15:10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프렌즈 5기 활동보고회’를 열고, 8개월간 진행된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 5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5기 활동 성과 공유와 참여자 소감 발표, 우수 활동자 시상이 진행됐으며, 사회공헌위원회 생명나눔사업단 관계자와 조혈모프렌즈 5기 대학생 서포터즈 12명이 참석했다.조혈모프렌즈 5기는 조혈모세포 기증, 장기기증, 헌혈 등 생명나눔을 주제로 총 49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했다. 인천대·전남대 총학생회와 협업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2025.12.16 14:47
프라임에셋㈜은 보험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이 내부 관리 기준에 기반한 설계사 연결 시스템을 통해 신뢰도 높은 보험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픽앤플랜은 설계사의 분야별 전문성, 고객 관리 역량, 영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도화된 등급 체계를 운영 중이다. 상담 유지율과 고객 만족도, 업무 처리 신뢰도 등 다차원 지표를 반영해 정량·정성 요소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설계사만 고객과 연결된다.설계사 등급은 분기별로 재산정돼 플랫폼 내 상담 품질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픽앤플랜은 고객의 목적과 성향에 적합한 설계사를 안정적으로 매칭하고, 고객은2025.12.16 14:43
국내 1호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인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은 총 170억 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기존 주요 주주뿐 아니라 산업은행(KDB)이 신규 주주로 참여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마이브라운의 주요 주주인 우리엔, 녹십자수의약품, 삼성화재 등은 회사의 성장성과 사업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에 나섰다.여기에 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하면서 마이브라운의 기업 가치와 사업 안정성이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브라운 측은 산업은행이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2025.12.16 11:41
KB손해보험이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KB손보는 ‘댕댕부티크’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영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 즉석에서 미용을 진행하는 ‘움직이는 미용실’ 콘셉트의 웹 예능 콘텐츠로, 반려견의 사연과 함께 올바른 건강관리 팁을 소개한다. 첫 주인공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에 신규 입소한 애니멀 호더 피해 강아지 8마리다. KB손보 직원과 봉사자들이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를 방문해 애니멀 호더로 방치됐던 강아지들에게 미용과 실내 사회화 봉사를 했다. ‘댕댕부티크’는 총 4회의2025.12.16 10:32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각종 보험금을 돌려준다. 농협손보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보험금은 휴면보험금과 중도환급금, 만기보험금 등이다. 농협손보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고객 콜센터, 영업점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 받고 본인 확인 후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에선 미수령 보험금 현황을 팝업으로 안내하고 바로 청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고령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안내장도 발송 중이다. 휴면보험금은 금융위원회·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과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찾아줌2025.12.16 05:00
디지털보험사들이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고자 장기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 이들 보험사는 수익성을 높이고자 운전자보험·영유아보험·학생보험·건강보험 등 장기보험 상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장기보험은 납입 받는 보험료의 단가가 상승하고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지털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신한EZ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보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86억원, -272억원, -352억원이다. 디지털보험사는 보험업법시행령 13조에 따라 총 보험계약 건수 및 수입보험료 90% 이상을 비대면 채널을 통해 모집해야 한다. 당초 편리성을 강조해 단기보험 판매에 집2025.12.15 14:26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9월 동안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8조5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도수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 항목이 급증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15일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대형 손보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총 8조4천8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대의 증가세를 이어온 가운데 올해는 상승폭이 한층 커졌다.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가 1조8천906억 원으로 전체의 22%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비급여 비율이 70%를 넘는2025.12.15 14:24
예금보험공사가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예보는 15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예별손보 예비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예보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 중 적격성을 통과한 인수희망자에게 약 5주간 실사 기간을 부여한 뒤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수 방식은 주식매각(M&A)과 계약이전(P&A) 가운데 인수희망자가 원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예별손보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영업정지와 계약이전을 의결하면서 출범한 가교보험사다. 당시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이 예별손보로 이관됐다. 예보는 “금융당국과 노조 등과 협의를 거쳐 인력 및 조직 효율화를 마쳤으며, MG손보의 부실자산이2025.12.15 14:20
금융감독원이 내년 1분기부터 배달라이더 등 생계형 이륜차 운전자의 보험료를 최대 30% 인하하는 등 이륜차보험 요율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자기신체사고 보험료 인하, 시간제보험 가입 연령 완화, 할인등급 승계 허용이 주요 내용이다.금감원은 15일 “이륜차 운전자의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보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개발원 및 업계와 함께 요율체계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유상운송용(배달용) 자기신체사고 보험료는 기존 대비 20~30% 인하된다. 보험사별 가입자가 적어 요율 산출이 왜곡돼 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의 전(全) 보험사 통계를 활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평균 연간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