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13:48
가계자산의 부동산, 특히 아파트 편중이 심하다. 국부(國富)에서 부동산 비중이 너무 높은 배경이기도 하다. 아파트, 특히 서울 아파트는 거품이 심하다. 국부에 거품이 끼었다는 증거다. 부동산과 국부의 거품을 해소하고, 국부에서 부동산 편중 현상을 극복할 방안은 없을까.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이나 이자율을 웃돌면 거품이 끼었다고 할 수 있다. 통화팽창, 저금리 기조가 거품의 원인을 제공한다. 거품이 끼지 않고, 물가 상승은 반영해주는 자산이 무엇일까. 대체 투자수단, 국가 전략자산, 세계적으로 언제든 거래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금이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금에 애써 무관심했던 기2025.11.06 10:42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34억 달러를 웃돌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27억7000만 달러로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연간 흑자 전망치(110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34억7000만 달러(약 19조4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인 8월(+91억5000만 달러)과 전년 동월(+112억9000만 달러)보다 각각 43억2000만 달러, 21억8000만 달러 늘어 월간 흑자 기준으로 역대 2위이자 9월 기준 최대 흑자다. 29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 최장기간 흑자이기도 하다. 경상수지에2025.11.06 09:04
하나금융그룹이 6일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금융의 대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하나금융은 우선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 및 시장 확대에 발맞춰 새로운 산업 발전과 이에 따른 전 국민의 편익 증대에 기여하고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그룹은 지주 산하에 디지털자산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은행, 카드, 증권 등 관계사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2025.11.06 08:48
한국무역보험공사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선진 감사시스템을 구축한다.한국무역보험공사는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식회사 에스알과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및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디지털·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 감사 필요성이 증대한 가운데,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최신 AI 감사기법 교류 및 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내부통제 고도화 우수성과 공유 및 품질향상 감사기법 교류 △청렴도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시책 등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2025.11.05 16:13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원화 가치를 짓누르던 핵심 요인이 해소됐지만 오히려 원·달러 환율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협상 결과를 두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대미 투자 연간 한도가 200억 달러로 정해지며 대규모 현금 투자 부담이 현실화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강달러 바람이 거세진 탓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증시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본격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연말로 갈수록 환율이 1500원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4일 오후 3시 30분2025.11.05 15:22
KB국민은행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국민은행은 5일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KB굿잡 취업학교 18기’를 운영하며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KB굿잡 취업학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9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참여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진로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18기 과정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진행된 캠프에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컨설팅, 유형2025.11.05 15:21
iM금융지주는 5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2025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 참석해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하고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및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직원들의 여가 시간을 보장하고, 여가 혜택 및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기업에 대한 운영실적 지표를 토대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iM금융지주는 직원들의 퇴근 후 여간 시간을 보장하고 다양한 문화 혜택 및 활동 기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2025.11.05 14:47
국민연금과 서학개미 해외 투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자본시장 투자 기반 약화, 환율 약세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노출 확대, 무역 불균형에 따른 통상 압력 등 부정적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이슈노트-순대외자산 안정화 가능성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대외자산은 대외금융자산이 대외금융부채에 비해 빠르게 증가해 2014년 3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한후 지난해 4분기에는 처음 1조 달러를 상회해 올해 6월 기준으로 GDP의 55% 수준에 도달했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가 해외투자와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져 순대외자산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2025.11.05 13:57
NH농협금융지주가 5년간 총 108조 원의 생산적·포용 금융안을 발표하면서 금융권 생산적 금융 대열에 참여했다.NH농협금융지주는 5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Kick-off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총 108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을 공급하는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 직속의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이 회장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진도상황과 자회사간 협력체계를 직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농협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8조 원 중 93조 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 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2025.11.05 13:5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한다.5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6일 스위스 바젤로 출국해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uncil)에도 참석하고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도 주재한다.이후 이 총재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제10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2025.11.05 08:49
기술보증기금이 인천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에 나선다.기술보증기금이 지난 4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지역 기술중소기업의 창업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이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을 본격화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프라와 기업 지원 역량을 연계해 항공·우주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내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창업 중소기업의 발굴·추천 및 지원 △기술거래 수요 발굴 △외부기술도입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및 인천시 금융지원 사업 연계 △정보·인적자원 교류 △기업지원 업무 전반에2025.11.04 16:02
감액배당의 첫발을 뗀 우리금융에 이어 KB, 신한금융도 제도 도입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비과세’가 은행주의 연말 모멘텀(상승 동력) 키워드로 떠올랐다. 감액배당은 ‘비과세배당’으로도 불리는 데 배당소득세(15.4%)를 제외하지 않아 주주환원이 강화되는 것이다. 은행주는 금융지주 호실적에도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로 인해 '상승 주도주'에서 소외됐는데, 증권가에선 숨고르기 이후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은행주 10개를 모아놓은 KRX은행지수는 지난 두 달(9월 4일~11월 4일)간 7% 상당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가 29.6% 크게 오른 것과 비교하면 미흡하다. 정1
정부 규제에 주담대 금리 2년만에 6%대… '신용대출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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