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22:49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그랜저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본격화한다. 40년 가까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그랜저를 단순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지능형 모빌리티 경험'의 상징으로 다시 세우겠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한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그랜저는 1986년 7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세대에 걸쳐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대표해온 현대차의 상징적 모델이다2026.05.14 21:42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확정 후 재산분할 논의를 위해 내달 법정에서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을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로 정했다.재판부는 전날 열린 첫 조정기일에서 두 당사자가 출석할 수 있는 날로 다음 기일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노 관장은 직접 출석했지만, 최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바 있다. 2차 기일에는 분할 대상 재산의 규모 등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최 회장 측은 SK㈜ 주식은 증여·상속받은 특유재산이기 때문에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반면 노 관장 측2026.05.14 21:37
한화솔루션이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 이후 1조8144억원 규모 유상증자 일정을 재공시했다.한화솔루션은 14일 정정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세부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당초 14일이었던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5일로 조정됐다. 신주 발행가액 확정일은 6월17일에서 7월 7일로 변경됐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10일에서 7월31일로 밀렸다.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총 1조8144억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이 가운데 9077억원을 시설자금으로, 9067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은 앞서 금융감독원의 두 번째 정정 요구를 받은 뒤 지난 12일 유상증자 관련 일정을 미정으로 변경한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9일과 30일 두 차례 한2026.05.14 21:32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긴급조정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노사 양측의 조속한 타협을 촉구했다.김 장관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하니 안타까움과 걱정을 금할 수 없다"며 "노사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파업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긴급조정은 쟁의행위가 국민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2026.05.14 21:18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비수도권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기반에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인프라를 더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 전남 광양에 있는 창업 지원 공간 ‘그라운드 광양’에서 한국산업은행과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포스코그룹이 투자하거나 추천하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에 대해 산업은행의 직접 투·융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포스코그룹 추천 기업의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또 지역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유망2026.05.14 21:16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폴리염화비닐(PVC)·가소제 가격 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중동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가격 인상 과정에서 담합 행위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 △OCI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PVC와 가소제 가격 인상을 합의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은 PVC를 공급하고 있고, 가소제는 조사 대상 4개 업체 모두 공급하는 품목이다. PVC는 건축자재와 생활용품 등에 폭넓게 쓰2026.05.14 18:44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략이 플래그십 중심에서 저변 확대로 넓어지고 있다.기아 EV6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9과 EV9 같은 대형 전기차는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이어 유럽 시장 투입을 앞둔 아이오닉3와 EV2는 더 많은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로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아이오닉3와 EV2를 앞세워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모델은 당장 국내 출시가 확정된 신차라기보다 유럽 시장에서 먼저 존재감을 키우는 전략 모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전기차 가격 부담과 보조금 축소 흐름이 맞물리면서 작은 전기차2026.05.14 18:25
현대차·기아가 새롭게 단장한 양재사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며 로봇친화빌딩 운영을 본격화한다.현대차·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의전·보안용 로봇 '스팟' 등 로봇 3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달이 가드너는 3차원 공간 인식 기술과 6축 로봇팔을 활용해 조경 식물에 물을 공급한다.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1층 카페에서 각 층 픽업존까지 음료를 옮기며, 한 번에 최대 16잔까지 배송할 수 있다.스팟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을 기반으로 한 의전·보안용 로봇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자율주행 모듈을 장착해 건물 곳곳을 순찰한다2026.05.14 18:10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양재사옥 로비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 업무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새롭게 조성한 로비 공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로비 스토리 타운홀'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리뉴얼을 마친 양재사옥 로비의 구성과 활용 방향을 소개하고, 새 공간에 담긴 기획 의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재사옥은 2000년부터 현대차그룹의 본사 역할을 해온 핵심 거점이다. 기존 로비는 품질평가실과 품질상황실, 신차 전시 공간 등이 자리한 상징적 공간이었지만, 임직원 입장에서는 출퇴근과 미팅, 식사, 휴식이 이어지는 일상 공간이기도 했다.현대차그룹은 2024년 5월부2026.05.14 18:00
삼표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포럼을 열고 혁신 전략 논의에 나섰다.삼표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그룹 및 계열사 임원진 70여명을 대상으로 '2026 임원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임원진부터 연구하고 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첫 포럼 강연은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AI는 삼표에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 제조업의 리더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을 주제로 AI 기술의 현주소와 국내외 유사 산업군의 AI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2026.05.14 17:56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439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다. 인도 시점은 2029년 상반기까지다.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98척, 118억2000만달러로 늘었다. 연간 수주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50.7%를 달성한 수준이다.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2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20척, 원유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6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쇄빙선 1척을 수2026.05.14 17:46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정부와 사측의 추가 대화 제안에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에 대한 구체안이 먼저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노조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에게 15일 오전 10시까지 핵심 요구안에 직접 답하라고 요구하며, 사측 답변에 따라 대화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14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2차 사후조정회의를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진행된 사후조정이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된 뒤 다시 교섭 테이블을 마련하자는 취지다.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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