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18:2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한 데다 엔비디아 후광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들어섰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마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결정하고 장기파트너로 지목하면서 향후 물량도 보장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래 수요까지 확보하면서 슈퍼사이클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발표를 분석해보면 이번 슈퍼사이클은 기존과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슈퍼 사이클은 2017~2018년 슈퍼 사이클과 양상이 다르다"면서 2년 이상 장기화될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재준2025.11.02 13:48
현대차그룹이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정부와 공공 모빌리티 혁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과 HTX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플릿(Fleet) 차량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로보틱스·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 전반에 걸쳐 공동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싱가포르 내무부의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목적 모듈형 전2025.11.02 13:28
한국과 싱가포르가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하는 등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이날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등 4건을 체결했다.이 대통령과 웡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싱가포르 MOU 교환식'을 열었다.양국 정상은 이날 △디지털 협력 △문화·체육 협력 △녹색·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 △인사행정 협력 등 4개 분야에서 MOU를 체결했다.이 대통령은 이후 한-싱가포르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에 체결한 '디지2025.11.02 10:42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산업의 고용 활성화와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현대차그룹은 2일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만들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3~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 종료 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는 '상시 채용관'으로 전환돼 협력사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협력사, 정비협력사(블루핸즈·오토큐), 현대모비스 협력사, 사내 스타트업 등 총 6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한다.현2025.11.02 10:42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해 11월 한 달 동안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과 함께 연말 신차 구매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12개 차종 약 1만2000대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와 투싼은 최대 100만원, 그랜저와 싼타페는 최대 200만원, 전기차 아이오닉9은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G80과 GV70은 최대 300만원, GV80은 최대 5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는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2025.11.02 10:39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 약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한국의 첨단 산업 경쟁력이 인정 받으며 세계 혁신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계기로 열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쉽에서 7개사가 총 90억 달러, 한화 13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특히 아마존웹서비스는 오는 2031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재명 대통령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와 만나 "대한민국은 투자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아마존 외에도 르노(Renault),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코닝(Corning), 에어리2025.11.02 10:39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현대차그룹은 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렸으며,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일범 GPO 부사장, 박현성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법인장과 찬 샨 HTX 청장,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내무부 선임국무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HTX는 2019년 싱가포르 내무부가 설립한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치안·국경안보·2025.11.02 10:38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고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2024년 협력사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또 삼성전2025.11.02 10:08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항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한 해운(shipping) 기업에 부과한 제재도 해제하기로 해서다.미국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공개한 미중 정상 간 무역 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무역법 301조' 조사에 근거해 중국의 해상·물류·조선 산업을 겨냥해 시행한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중단할지는 팩트시트에서 밝히지 않았다.이번 합의에 따라 중국도 중국의 해상·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2025.11.02 07:48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공항에서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2대가 지상 활주 중 충돌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당시 공항은 악천후와 인력난으로 인한 지연 사태를 겪고 있었으며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관제 인력이 부족한 상태였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돌아온 여객기가 게이트로 진입하던 중 휴스턴행 항공기의 꼬리 부분을 스쳤다고 밝혔다. 당시 휴스턴행 항공기는 이륙을 기다리며 정지 상태였다. 충돌 순간 승객 일부는 “기체가 살짝 흔들렸다”며 “캡틴이 다른 항공기와 부딪혔다고 알려줄 때까지 사고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다.양 기체는 즉시 게이트로 복귀했2025.11.02 07:03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내연기관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년간 무료 슈퍼차저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례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행사는 지난 9월 말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적인 판매 촉진 전략으로 풀이된다.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31일부터 가솔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테슬라 전기차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2000마일(약 3200km) 상당의 무료 슈퍼차저 이용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적용 대상은 모델3·Y·S·X·사이버트럭 등 테슬라 전 차종이며 지급된 무료 충전 마일은 2년 이내 전 세계 테슬2025.11.02 05:00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 배터리 공급망의 중국 집중 현상을 경고하고 나섰다. IEA는 배터리가 21세기 산업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부상했지만 제조와 원자재 공급 전 단계가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에 새로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낸 기고문에서 “전 세계가 전기차와 전력 저장 분야 중심으로 배터리 수요를 급격히 늘리고 있지만 공급 체계가 한 국가에 편중돼 있다”고 밝혔다.비롤 사무총장은 “올해 전 세계 전력망에 추가될 배터리 저장용량은 약 130기가와트(GW)로 한 해 동안 늘어난 천연가스 발전용량을 이미 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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