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13:24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선보인 차량용 OLED 브랜드 '드라이브'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10일(현지시각) 독일에서 개최한 '뮌헨 국제 모빌리티쇼(IAA 모빌리티 2025)' 메인 무대에서 '빠른 혁신: 시장 요구에 맞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 OLED는 자율 주행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그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로 진화하고 있는 자율 주행차량에서 디스플레이는 자동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접점이자 디지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OLED는 AI와 접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거나 딥러닝을 통해 안전 주행 솔2025.09.11 13:20
대한전선은 자회사인 대한비나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과 관련해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응서 경영기획실 상무, 최승호 대한비나 법인장 등은 전날 동나이성을 방문해 보 탄 둑 동나이성장과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계획과 투자로 인한 경제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공장이 원활하게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현지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에 위치한 핵심 산업 거점이다.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산업단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주요 제조2025.09.11 11:20
DB하이텍이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650V 전계모드 갈륨나이트라이드 고전자이동도 트랜지스터((E-Mode GaN HEMT)' 공정 개발을 마무리 짓고 시험생산용 웨이퍼를 10월 말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이 개발한 650V E-Mode GaN HEMT는 고속 스위칭과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GaN 소재의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기반의 반도체에 비해 고전압, 고주파, 고온에 강하다. 전력 효율이 높아 실리콘카바이드(SiC) 등과 함께 최근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 DB하이텍은 2022년부터 GaN, SiC 등 화합물반도체를 차세대 사업으로 정하고 공정 개발을 진행해 왔다. DB하이텍은 이번 공정 개발을 시작으로 집적2025.09.11 11:20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오군 주(州)에 위치한 아베오쿠타시에 별도의 전력 공급원 없이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 11일 업계예 따르면 LG전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수천 명의 지역 주민에게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제공하고 세탁방에는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무료로 점검 및 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2025.09.11 09:05
토요타 프리우스는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교과서’로 불려왔다. 하지만 이번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는 확실히 “연비 좋은 차”라는 프레임을 넘어섰다.오늘 열린 토요타 코리아 미디어 시승회에서 마주한 프리우스는, 효율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면서도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졌다.날렵하게 낮아진 루프라인, 공기역학을 고려한 새로운 쿠페형 디자인, 19인치 알로이 휠은 친환경차라는 기존 이미지를 단번에 지운다. 이번 시승회에서 만난 AWD XLE 트림은 토요타가 “효율만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준비한 모델이라는 느낌이 강했다.차에 올라 시동 버튼을 누르2025.09.11 08:57
SK하이닉스는 11일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1'을 고객사에 공급한다. SK하이닉스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증 절차를 올해 6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해 공급이 시작된 것이다. ZUFS는 데이터를 용도와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에 저장하는 존 스토리지 기술을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에 적용한 확장 규격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의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구현 능력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2025.09.11 08:37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최대 전력회사 CEZ와 테믈린(Temelin) 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따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발전기 공급과 교체 공사, 준공 후 15년 장기 서비스까지 포함해 총 3000억 원대 규모다.두산스코다파워는 1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CEZ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최고경영자(CEO), 보흐단 즈로넥(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두산스코다파워는 이번 계약에서 주계약자로서 전체 교체 공사를 총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2025.09.10 18:43
삼천리그룹 생활문화 부문 계열사인 삼천리EV가 10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BYD Auto 서해구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지난 8월 말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날 공식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면서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장은 카페 감성을 담은 ‘Breeze’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이 커피를 즐기며 자유롭게 BYD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전시장이라는 점에서 타 매장과 차별화를 추구했다. 인테리어에는 친환경 소재와 곡선형 디자인,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시장 명칭에 ‘서해구’를 반2025.09.10 18:1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5일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씨는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전투기술·기본소양 등 장교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해군 소위의 군 생활 기간은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에 달한다. 이 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이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면제받는 방법과 장교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은 일반 병사로 입대해 복수국적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2025.09.10 18:09
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파워시스템 3사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3사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 2025 현장에서 ABS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맺었다. 미국 기국 선박은 미국이 관할권을 가지는 선박을 말한다. 가스텍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ABS의 참여로 연2025.09.10 18:09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 빨강·초록·파랑(RGB)로 중국 디스플레이·TV와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넘는 디스플레이로 다음 프리미엄 시장을 준비하는 일환이다. 대중화에 가까이 가려면 LED 판의 크기를 줄이는 등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115형 마이크로 LED TV를 선보인 데 이어 LG전자는 이르면 내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과 LG 모두 마이크로 RGB로 미래 TV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초프리미엄 시장을 겨낭해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 발표회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대대적으로 열었다. 조주완 LG전자 최2025.09.10 18:09
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솔루션 제품의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AI솔루션의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설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1
K-조선 3사 대표 "마스가 프로젝트 열심히 잘할 것"2
대법 판단 주목하는 최태원 SK회장…리더십은 굳건3
국내 배터리 소재업계, 차세대 제품·고객사 확보 사활4
한국지엠,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 9만5000원 인상5
테슬라, ‘승객 갇힘 논란’ 문 손잡이 전면 수정6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가을 항공권 ‘할인 경쟁’ 활활7
삼성·LG전자, '美 B2B 가전 공략 순조로워도 웃지 못하는 이유8
K-배터리, 글로벌 시장 성장 못 따라가…삼원계도 입지 축소9
한화오션, 대만서 대형 컨테이너선 7척 2조 원에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