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09:30
현대로템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 철도차량 전장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바이 아메리카' 규정에 대응하고, 2028년 LA올림픽을 앞둔 미국 철도 인프라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철도차량 전기·전자 장비 생산 거점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A메트로, 리버사이드시 주요 인사, 주미 LA 총영사,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약 8500㎡(2600평) 규모로 건설된 HRSEA는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등 철도차량 핵심 전장품을 생산·시험하는2025.09.19 08:30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용 아카이브를 개소하고 아이오닉 6 N 특별 한정 패키지와 신규 멤버십을 공개했다. 브랜드 역사와 기술 성과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고객 체험을 확대하며 고성능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8~19일 양일간 경기 의왕시 'N 아카이브'에서 N 브랜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차는 2015년 독일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을 공식 론칭했다. 이후 벨로스터 N, 코나 N,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고,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2025.09.19 07:49
세계 1위 이륜차 제조업체 혼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 모터사이클 ‘WN7’을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2026년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뉴아틀라스에 따르면 WN7은 18kW 수냉식 모터와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토크 100Nm를 발휘한다. 혼다 측은 이 성능이 내연기관 600cc급 오토바이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차체 무게는 217kg으로 도심과 일상 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배터리는 고정식 리튬이온 방식으로 완충 시 최대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정용 전원으로 약 3시간 만에 충전 가능하며 CCS2 급속 충전2025.09.19 06:10
한국지엠 노사가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전날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 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잠정합의안은 도출했다.로버트 트림 한국지엠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한국지엠 노사는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2025.09.18 23:52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첨단 전동화 기술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 위기 돌파 의지를 천명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전 영역을 아우르는 라인업 강화와 혁신 생산기지 확장을 기반으로 2030년 555만대 판매, 영업이익률 8~9%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 영역을 망라한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내세워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보호무역 관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뉴욕 맨해튼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등을2025.09.18 19:51
현대차가 향후 5년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며 복합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차량 판매 목표를 555만대로 설정하고 이중 330만대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채울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 차종은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18개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6부터 2030년까지 총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시했던 70조3000억원보다 7조원 늘어난 중장기 투자 금액이다. 관세 변수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이 수정된 것으로 풀이된2025.09.18 17:36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차세대 플래그십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The new Actros L with ProCabin)’과 디지털 차량 운영 솔루션 ‘플릿보드(Fleetboard)’가 국내에 공식 데뷔했다. 앞서 다임러 트럭 AG와 효성그룹 계열 수입차 전문 기업 에프엠케이(FMK)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는 18일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고 이날 초청한 미디어는 간단히 시승 체험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강조된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새롭게 설계된 프로캐빈 디자인과 공력 개선으로 최대 3% 향상된 연비,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실내와 디지털 콕핏, 그리고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2025.09.18 10:17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18일 기아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V5는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 성능과 장거리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저상 플로어와 넓은 적재 공간을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 접근 차량), 샤시캡 등 다양한 차종으로 파생 모델 생산도 계획돼 있다.PV5에 장착되는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EV HP71'(규격: 215/65R 16)이다. 이 제품은 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낮은 회전저항과2025.09.17 18:02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한·일 협력을 통한 수소 표준화와 제도화를 강조하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일본·유럽연합·영국·브라질 등 25개국 장·차관과 아시아개발은행(ADB)·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요 창출'을 주제로 수소 산업 활성화와 정책 지원, 민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2025.09.17 17:13
KG모빌리티(KGM)는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KGM는 지난 3월 526대를 시작으로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등 상반기 동안 2975대를 판매했다.성장세는 하반기 들어 가팔라졌고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16일 기준) 700여대를 판매했다.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으로 1회 충전 시 400km를 달린다. 2WD 모델 기준 최고 출력은 207마력(ps), 최대 토크는 34.6kgf·m다.KGM 관계자는 "무쏘 EV 목표 조기 달성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라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며 넘2025.09.17 17:10
현대자동차 노사가 1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며 교섭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울산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노사는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450%와 1580만원 지급 △주식 30주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번 합의안으로 조합원들이 받게 될 실질 보상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올해 교섭 과정에서 노조가 세 차례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7년 연속 무쟁의 타결' 기록은 끊겼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2025.09.17 17:10
현대모비스와 미국 소프트웨어 전문사 윈드리버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 플랫폼인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개발 효율을 끌어올린다.현대모비스는 SDV 개발에 최적화한 이 시스템을 부품 설계, 검증, 평가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핵심 기술과 제품을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개발 완성도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은 "차세대 지능형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1
K-조선 3사 대표 "마스가 프로젝트 열심히 잘할 것"2
대법 판단 주목하는 최태원 SK회장…리더십은 굳건3
국내 배터리 소재업계, 차세대 제품·고객사 확보 사활4
한국지엠,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 9만5000원 인상5
테슬라, ‘승객 갇힘 논란’ 문 손잡이 전면 수정6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가을 항공권 ‘할인 경쟁’ 활활7
K-배터리, 글로벌 시장 성장 못 따라가…삼원계도 입지 축소8
삼성·LG전자, '美 B2B 가전 공략 순조로워도 웃지 못하는 이유9
한화오션, 대만서 대형 컨테이너선 7척 2조 원에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