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17:03
이스타항공이 부산발 국제노선 확대와 신규 단독 노선 개설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와 지역 항공 편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김해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김해공항은 이날 지방 공항 최초로 누적 국제선 여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맞아 이날 오전 김해공항에서는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에서 이스타항공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은 부산발 노선 개발을 통해 공급력을 확대하며 김해공항 이용객 증가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이스타항공은 작년 6월 부산발 노선에 첫 취항한2025.12.18 15:35
HJ중공업이 해군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하며 검독수리-B 전 사업을 사실상 독식, 국내 고속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해군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번함부터 16번함까지 총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125억 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기술 협상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HJ중공업은 앞서 수행한 검독수리-B Batch-I 16척 전량 수주·건조에 이어, Batch-II 사업에서도 현재까지 발주된 16척 전량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신형 고속정 32척 전체를 단독으로 건조하는 셈으로, 국내 고속함정 분야에서 사실상 독주2025.12.18 05:00
미국과 한국을 잇는 항공 노선이 잇따라 확대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미국발 한국행 직항 노선 신설이 추진되면서 미주 노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는 최근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항공사들이 미국과 인천을 잇는 노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한국의 국제 방문객 수는 최근 1년 사이 48.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약 134만명이 미국인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들은 케이팝과 첨단 산업, 관광 수요를 앞세워 한국 노선을 주요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파라타항공은 최근 미국 교2025.12.17 19:42
2025년 한국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꾸준한 수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속에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는 방산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조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다. 조선업계는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면서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AI기술을 적용한 자율운항 선박 시장 선점도 노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국내 조선 3사가 기존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 시장개척에 치중했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무인선박 분야다. 올해 조선 3사는2025.12.16 14:16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해당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구2025.12.15 17:59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정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중간 정비(Mid-Term Availability)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성과로, 국내 중형 조선사 가운데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비 대상인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미 항공모함과 전투함에 탄약과 식량, 화물, 연료를 보급하는 군수지원함으로, 최대 6000톤의 군수물자와 2400톤의 연료를 적2025.12.15 16:22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대한체육회 부회장 자격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날 조원태 회장은 빙상장, 사격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등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핵심 시설을 둘러보고 훈련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한편 조원태 회장은 2017년부터 대한배구연맹(KOVO) 총재를 맡고 있으며, 한진그룹의 항공부문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 여자 실업탁구단 등을 운영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2025.12.15 14:14
한진그룹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한진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기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희망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찬 내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이다.한진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57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생활 안정을2025.12.15 11:17
HJ중공업이 극심한 노사 분규와 경영 위기를 넘어 방산과 함정 유지보수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해양기자협회는 15일 '2025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J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해양대상은 해양·해운·조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22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HJ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1호 조선소로, 한국 조선산업 태동기부터 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져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 국내에서 1000톤 이상 대형 철선을 건조할 수 있는 유일한 조선소로, 다수의 국내 최초·아시아 최초 기록을 남기며 조선산업2025.12.15 08:56
대한항공이 최근 2년간 14건에 달한 기내 비상구 조작·시도 사례에 대해 형사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 탑승 거절까지 포함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2025.12.12 13:03
한진그룹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협력해 인하대병원 인근에 중증 소아환자와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인하하우스’를 조성하며 장기 치료 아동의 치료 환경과 지역 소아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한진그룹은 RMHC Korea와 손잡고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RMHC 인하하우스(가칭)’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RMHC 인하하우스’ 건립을 위해 한진그룹은 인하대병원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RMHC Korea는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 오후 열린 RMHC Korea 자선 갈라 디너에서 “인하대병원과 RMHC가 함께 조성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2025.12.12 10:05
부산항만공사가 ABB의 전기추진·전력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를 공식 취항시키며 국내 관공선 친환경 전환 정책의 실질적 첫 사례가 나왔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ABB의 엔드투엔드 전기추진 솔루션을 탑재한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를 공식 취항시켰다. e-그린호는 부산항을 소개하는 안내선 역할을 수행하는 관공선으로, 국내 관공선 가운데 최초로 무탄소 전기추진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e-그린호는 부산 강남조선이 건조했으며 1068kWh 용량의 배터리팩 두 세트를 탑재해 약 1시간30분 충전 시 최대 2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정박 시에는 광통신 기반 육상 충전 설비와 자동 연1
美서 가장 효율 높은 전기차는 테슬라 아니다…EPA 1위 ‘루시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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