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14:11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하 알리바바)이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이하 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JV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이하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두며,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2025.09.18 11:20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금융·쇼핑 연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11번가는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금융과 쇼핑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현수 11번가 대표와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다방면에서 신한은행과 협력한다. 특히 ‘11페이’ 내 신한은행 계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하고, 전용 제휴 통장과 연계한 맞춤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2025.09.18 11:20
신세계면세점은 내달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에서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신제품 '미스 디올 에쌍스'(Miss Dior Essence)와 신세계면세점 단독 컬러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약 100㎡ 규모의 공간으로,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팝업에서는 다양한 신제품과 한정판이 함께 공개됐다. 신제품 '미스 디올 에쌍스'가 첫선을 보였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버즈 메이크업 아이템'(BUZZ Makeup Items)은 섀도우, 블러셔, 벨벳 립, 립 맥스 등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제1·2터미널점에서만 만2025.09.18 10:25
현대백화점이 시그니처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페를 선보인 데 이어, 글로벌 유명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고 매장 운영에 나서는 것이다.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베이프 홍콩 리미티드’사와 체결하고, 오는 26일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의 서브 라인인 에이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2012년 론칭한 브랜드다. 에이프는 나이키·아디다스·이스트팩·닥터마틴·코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2025.09.18 10:22
CJ대한통운이 당근마켓과 협력해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불황형 소비가 늘고, 한정판·명품·패션을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물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CJ대한통운은 당근마켓이 17일 내놓은 ‘바로구매 서비스’의 배송을 전담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중고상품 거래 과정에서 배송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물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 작성 시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결제와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거래 방식이다. 판매자는 발송지와 물품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해 택배비 포2025.09.18 08:57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브랜드 혁신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윤석준 전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우아한형제들은 18일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윤 사장이 이끄는 전략부문은 △배민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상생협력 전반을 총괄한다.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기업 브랜드 전략과 PI(대통령 아이덴티티)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으며,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지내는 등 민관 영역을 아우른 브랜딩 전문가다2025.09.18 06:00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CK컴퍼니(스타벅스),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 신세계푸드, SSG닷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0개사다.서류 접수 기간은 9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공개 채용부터는 기존에 하던 1달간의 인턴십 과정을 폐지하고, 서류 및 면접 전형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자세한 사항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2025.09.17 14:25
롯데백화점이 서울 영등포점 운영권을 조기에 반납하고 재입찰을 노리는 가운데, 사용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곧 시작된다. 해당 지점은 한때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으나, 인근 경쟁 점포 등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업계에선 악화한 업황 등을 고려해 영등포점 재입찰에 롯데백화점만 단독으로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롯데백화점이 활용 중인 영등포역 내 상업시설의 신규 사용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은 앞서 지난 7월 해당 사업의 사전 규격을 공개하고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다.이번 재입찰에서 가장 큰 변화는 운영 계약기간2025.09.17 12:59
편의점 업계가 점포는 줄이고 운영 속도는 높이고 있다. 몸집을 키우기보다 수익성을 챙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신상품의 성패가 출시 한 달 안에 갈리면서 ‘먼저 내놓고 반응을 본 뒤 즉시 조정한다’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 기후 변화로 계절감이 흔들리자 가을·겨울 메뉴도 예년보다 앞당겨 내고, 넷플릭스 ‘케데헌’ 같은 콘텐츠 이슈를 상품에 연결하는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BGF리테일 모두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임대료·인건비·원가 상승에 소비 둔화까지 겹치며 점포당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봄 이후 점포 수는 줄어들었고 저수익 점포를 정리하거나 좋은 자리로 옮겨 다시 여는 등2025.09.17 10:38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세계 최대의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복지솔루션 업계에서 에코바디스 ESG 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은 현대이지웰이 처음이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12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활용하는 글로벌 ESG 평가 모델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다국적 기업에서는 에코바디스 인증을 물품 소싱이나 서비스 협력사 선정 시 핵심 지표로 삼고 있어 국내 유수의 수출 기반 제조·IT 기업 등에서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현대이지웰은 에코바디스로부터 △환2025.09.16 16:07
쿠팡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지원하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를 비롯해 중소유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업은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적용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쿠팡은 대·중소기업2025.09.16 15:39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한화갤러리아가 탈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지며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리뉴얼로 핵심 동력인 명품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음료(F&B) 사업을 재편하는 전략이 실적 반등과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87억원에 달했다.주력인 백화점 부문이 부진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은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2.3%에서 지난해 0.6%로 줄더니 올해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1.2%까지 곤두박질쳤다. 한국신용평가는 2023년 이후 명품 수요 둔화와 지방점포 경쟁력1
오픈한 마루가메 우동 인산인해…가격은 일본보단 비싸네2
‘적자’ 한화갤러리아, 럭셔리 강화·F&B 사업 재편으로 승부수3
롯데칠성, 과일 소주 美 수출 순항…3분기엔 국내도 회복 전망4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26일 오픈5
노스페이스, 새로운 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발탁6
정관장, 추석 맞춤형 포장 팝업…박보검 키링·SNS 이벤트까지7
롯데百 영등포점, 내달 재입찰 개시…‘수성’ 유력8
편의점, 점포 줄이고 속도 올린다…케데헌·계절 메뉴로 승부9
제임슨, 위스키 브랜드 최초 단독 페스티벌 개최…지코 무대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