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4:00
포스코퓨처엠은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국내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발간한 이후 세 번째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 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광물 구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에 환경·인권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시행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국내 배터리사 최초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며 선제2024.05.07 14:00
코오롱ENP(옛 코오롱플라스틱)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123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16.4%, 43.9% 성장했다.1분기 실적 관련해 코오롱ENP는 "국내외 자동차 업황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여름철 전기·전자제품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량이 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해외 고객사들이 재고 비축량을 확대한 것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유럽의 글로벌 대형 메디컬 고객에게 의료용 폴리옥시메틸렌(POM) 제품의 초도 공급을 앞2024.05.07 11:15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로, 자동화시스템,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라인업 P시리즈(P3020, 가반하중 30kg, 작업반경 2030mm)를 처음 선보였다. 가반하중은 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를 뜻한다.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2024.05.06 16:30
SK그룹이 그동안 그룹의 강점으로 내세워 왔던 ‘아메바 경영’을 버리고 미래 신수종 사업에 집중하는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한다.‘확장’을 유지하되, 자체적으로 방만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버림’을 기반으로 한 사업구조 영점사격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재조정하겠다는 것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말 열리는 확대경영회의에서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리밸런싱 작업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에서 남은 과제를 공유·논의할 예정이다.확대경영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더불어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여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SK그룹은 구체적인 의제2024.05.06 16:3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개혁의 가치인 ‘따로 또 같이’를 다시 꺼내 들었다.직접적으로 단어를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사업 구조 개편을 시작하면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생존 방법을 주문한 것이다. 각자도생이지만 결국 ‘SK’라는 하나의 울타리에서 번영하는 방법을 집단지성으로 모색하라는 취지다. 과거와 다른 점은 최태원 회장과 전문경영인 사이의 틈을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연결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것이다.6일 재계와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올해 1월1일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해현경장’ (解弦更張) 자세로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며 “올해 녹록지 않2024.05.06 16:00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계열 분리 준비 작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지분을 3% 아래로 낮췄고 ㈜효성,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내려온다. 분할 기일이 오는 7월로 예정된 만큼 추가 지분 매각 등 선제적인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를 매도해 지분율을 4.88%에서 2.68%로 낮췄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 분리 조건 중 하나다. 그룹 총수의 계열사 지분을 제한하고 있어서다. 상장사는 3%, 비상장사는 10% 미만이다. 이 기준에 따라 조 부회장은 지분율 6.3%를 보유하고 있는 효성화학(상장사)의 지분도 낮춰야 한다. 조만간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2024.05.06 10:22
삼성SDI는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차이나 사이클 쇼 2024'에 참가해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차이나 사이클 쇼는 중국자전거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4대 자전거 및 모터사이클 전시회 중 하나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170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삼성SDI는 'Already, All Ready!(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준비된 삼성SDI)'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의 다양한 모델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2024.05.03 17:07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의 사례를 모은 ‘2023년 안전보건 우수 사례집’을 제작ᆞ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삼천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왔으며, 사례집으로 제작해 발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는 에너지 계열사뿐만 아니라 외식, 모빌리티 등 그룹사가 균형적으로 참여하는 등 안전문화가 그룹 전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그룹 내 6개 부서의 안전보건 활동과 위험요인 개선 사례가 이미지, 사진2024.05.03 14:35
에코프로가 올해 1분기(1~3월) 전방 시장 수요 둔화로 부진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6억원, 영업손실 298억원을 실현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9.9%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194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실현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52%, 94% 감소했다. 전방시장 수요 둔화 지속과 판매단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2024.05.03 10:51
SKC가 올해 1분기(1~3월) 이차전지와 화학 사업 부진으로 저조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분기 또는 하반기로 전망된다.SKC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줄었고 적자는 289억원에서 확대됐다.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59.8%, 영업이익은 10.5% 늘었다.사업별로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매출 9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을 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49.2% 줄었고 손실 폭은 커졌다. 다만,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량 반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확대됐다.반도체 소재사업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실현했다.2024.05.02 13:32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오는 11월 26~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의 공식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풍력협회와 GWE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계 리더, 정책입안자,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에너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하고 아태지역의 풍력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현재 풍력발전이 직면한 과제, 특히 아태 지역의 공급망 경색과 시장 개발에 관한 문제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아태 지역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아태 지역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2024.05.02 09:15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용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더관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가압중수로형 원전은 냉각재로 중수(D2O, 重水)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국내에는 월성 원전 2, 3, 4호기가 해당된다. 중수는 중수소(D, 질량수가 2인 수소)와 산소(O)로 구성되며, 보통의 물보다 분자량(molecular weight)이 크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 에너지에 2027년까지 총 1520개의 피더관을 공급할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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