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0 14:08
인천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가 20대 군인에게 약물을 잘못 투약해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병원측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은폐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김종석 판사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씨에게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피고인은 간호사로서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잘 살피고 처방전에 따른 약물을 정확하게 투약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다"며 "정확한 확인 없이 약물을 투약해 피해자를 숨지게 한 중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그는 "A씨가 B 일병에게 베카론을 투약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음에도 수시로 비우게 돼 있는 간호사의 카트에서 사고 후 베카론 병이 발견된 점 등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를 토대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이어 "피고인의 과실로 젊은 나이에 군 복무를 하던 피해자가 생명을 잃었고 유가족들은 큰 고통을 느껴 과실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앞서 인천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 A 씨(26·여)는 지난해 3월 19일 오후1시 50분쯤 손가락 골절 접합수술을 받고 회복을 위해 병동으로 온 육군 B 일병(20) 에게 주사를 놨다.의사가 처방전에 쓴 약물은 궤양방지용 '모틴'과 구토를 막는 '나제아'였지만, A씨는 마취 때 기도삽관을 위해 사용하는 근육이완제인 '베카론'을 잘못 투약했다.B 일병은 주사를 맞기 전까지 친구들과 휴대전화로 카카오톡을 주고 받았고 투약 후 3분 뒤 심정지 증상을 보였다.같은 날 오후 2시 30분쯤 병실을 찾은 누나에게 뒤늦게 발견됐고 한 달여만에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2016.06.20 11:41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복지 구조 개혁을 위한 노·사·정 3자 간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노동시장의 대타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불평등은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한목소리로 비판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취직 때부터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에 따라 임금 격차가 정해지고, 이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봉건제적 신분 질서'가 우리 노동시장의 불편한 진실"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청년이 사망한 '구의역 사고'도 이런 시각으로 해석하면서 정규직·비정규직, 원청·하청, 대기업·중소기업 노동자의 직무, 임금, 복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일자리 지도'를 그리자"고 제안했다.◇다음은 정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과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황교안 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역사를 써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일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에 근접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산업화와 함께 정치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일궈낸 값진 결실입니다.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청년들의 아우성오늘날 이 위대한 대한민국에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고 있습니다.청년들의 실업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이 청년들은 단군 이래 가장 스펙이 좋은 세대, 잘 준비된 세대라고도 합니다. 이들이 지금“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이 10%를 넘어서고 체감 실업률이 30% 수준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그나마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비정규직 임시직이 적지 않습니다.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고 했습니다. 일자리가 불2016.06.20 10:34
추신수가 전날 4타수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 (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날 1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율은 0.231(39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추신수는 1회초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5구째 90마일(시속 145km) 싱커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1루를 밟은 추신수는 2번 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병살타로 2루 아웃 처리됐다.1-1로 맞선 3회초 추신수는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4회말 추신수는 2사 후 토미 팜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기록했지만, 3루까지 뛰던 팜을 잡아내 실수를 만회했다.추신수는 5회초 리크가 던진 몸쪽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1사 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5-4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추진수는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 하지 못했다.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에 5-4로 역전승을 거뒀고 원정 경기 3연전 모두 싹쓸이 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2016.06.17 15:11
여야와 정부가 종일반 대상이 되는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고 맞춤반에 대해 종일반과 같은 보육료를 100%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보건복지부는 17일 여야와 정부가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맞춤반 100% 지원은 어린이집 운영난에 가중될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종일반 대비 80% 보육료만 지원할 것 이라는 입장을 내세웠다.이에 대해 여야가 맞춤반에는 100%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요구로 대립각을 세웠다.여·야·정 합의문은 "정부는 예정대로 7월 1일(맞춤형 보육이) 시행되는 경우에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다"고 명시해 시행 시기는 늦추지 않고 여야가 요구한 보육료 보전이나 종일반 대상 완화 등의 보완책을 검토하기로 했다.맞춤형 보육제도는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는 제도다.2016.06.17 12:31
중국 어선 2척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 또 다시 들어와 민정경찰(군·경 요원)이 퇴거작전을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17일 새벽 중국 어선 2척이 진입해 민정 경찰이 퇴거 작전을 재개했다"며 "1척은 중립 수역을 빠져 나갔고 나머지 1척은 북쪽 연안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북한 연안으로 도주한 어선 1척은 이날 오후 만조가될 때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중립 수역에 중국 어선이 들어온 것은 지난 14일 민정경찰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한 이후 사흘만이다.민정경찰은 중국 어선들이 한강수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퇴거작전을 계속할 방침이다.2016.06.17 10:58
2016 여름축제를 즐기자! 6월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무더운 여름날이 연일 계속 되고 있다. 가까운 도심속에서 축제도 즐기면서 힐링할 장소는 어디일까? 오는 7월 9일부터~10일까지 제4회 신촌 물총축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틀 간 서울 신촌 연세로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운 여름날 성인남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페스티발이다. 물총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컨텐츠와 웅장한 퍼레이드, 신나는 콘서트까지 올 여름을 화끈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다.뿐만 아니라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선정돼 서울 대표 물 축제(워터 페스티벌)로 거듭난 만큼 해적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하나의 이색 축제가 있다.바다, 산, 계곡을 가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이들은 부모 함께, 커플들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애버랜드다.애버랜드가 6월 중순부터 오는 8월말까지 애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 판타스틱 썸머 나이트 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축제에서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새롭게 탄생했다.게다가 불꽃쇼, 3D 맵핑쇼 등 야간 컨텐츠를 선보이고, 여름을 대표하는 신규 테마가든을 조성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있는 공간을 만들었다.이밖에 축제 관련 상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운영 국내 여행정보포털(대한민국구석구석행복여행) 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2016.06.16 16:24
세월호 선수 들기 작업중 선체 갑판부 두군 데가 손상되면서 인양 작업이 8월 이후로 순연됐다.해양수산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SCC)과 컨설팅업체인 TMC, 학계·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선수 들기 중단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SCC는 지난 12일 선수들기 작업을 시작해 뱃머리 2.2도(높이 4m)가량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그러나 13일 새벽 강한 너울에 따른 크레인 상하 운동으로 선수에 매단 총 5개 와이어 중 2개가 선체를 파고 들어 선체 갑판부 두 군데 약 6.5m, 7.1m 길이의 손상이 생겼다.이에 따라 SCC와 TMC가 선수들기 작업을 중단하고 선미에 설치하려 했던 여유 리프팅빔2개(하중1천t)를 선수 부분 선체 밑에 넣어 하중을 보강하는 작업 준비를 14일 마친 상태다.하지만 현장 기술회의에서 리프팅빔을 활용할 경우 선수를 들 때 빔과 연결된 와이어가 여객실 데크를 손상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손상된 선체에 특수 보강재를 설치해 다시 와이어로 들어 올리기로 결정됐다.해수부는 관계자는 "선수 들기 일정이 늦춰짐에 따라 당초 7월말 인양을 목표로 한 공정은 8월 이후로 지연된다. 정확한 지연 일수는 선수 들기와 후속 작업인 선미 리프팅빔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06.16 15:33
수영스타 박태환(27)선수가 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가운데 법무법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AS에 중재 심리를 요청했다.16일 오후 기자회견에는 티지엠피 대표인 박태환의 부친 박인호씨와 법률대리인 임성우(법무법인 광장)변호사 등이 참석했다.박태환 측은 "체육회의 선처를 기대하며 CAS에 중재 심리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했었다"면서 "체육회가 오늘 문제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해 더는 체육회의 선의에만 매달릴 수 없어 부득이 CAS에 중재 심리를 시작해달라 요청했다"고 밝혔다.부친 박인호 씨는 "체육회 입장을 이해는 한다. 도핑의 중요성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 규율에 따라 이미 징계를 받았다"며 "한 선수를 희생양으로 삼아 도핑 중요성을 강조하려 하는 것은 도가 너무 지친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임성우 변호사는 "체육회가 CAS 판결을 따르지 않거나 지연시킬 경우에 대비해 한국 법원에 가처분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 제출 마감일(7월 18일) 이전에 판결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개최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불가 원칙을 고수했다.체육회는 '금지약물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를 국가대표 선발하지 못하도록 한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6항에 따라 박태환을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2016.06.16 11:35
수영스타 박태환(27)선수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기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박태환은 2014년 9월 도핑 양성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간 선수자격 정지의 징계를 받았고 3월 2일자로 징계가 만료됐다.그는 징계가 풀린 이후인 지난 4월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4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FINA가 정한 리우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그러나 체육회는 '금지약물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를 국가대표 선발하지 못하도록 한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6항에 따라 박태환을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체육회 한종희 이사는 "이사회 결과를 바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통보하고 앞으로 중재절차가 시작되면 체육회는 이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박태환 선수 측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체육회 이사회 결과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 등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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