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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농어촌공사 저수지 1/5 수질관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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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농어촌공사 저수지 1/5 수질관리 미흡

농어촌공사에게 공사와 지자체가 각자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하고 수질관리와 개·보수사업을 체계화 하는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19일 제기되고 있다. 사진=이완영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농어촌공사에게 공사와 지자체가 각자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하고 수질관리와 개·보수사업을 체계화 하는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19일 제기되고 있다. 사진=이완영 의원실
농어촌공사에게 공사와 지자체가 각자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하고 수질관리와 개·보수사업을 체계화 하는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19일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관리 농업용저수지 총 3375개소를 전수조사 한 결과 농업용 수질에 미흡한 저수지가 17.3%로 583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저수지 비율은 2014년에는 10.6% 2015년에도 9.9% 수준이었으나, 2016년에 17.3%로 대폭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저수지 1만 7310곳 중 73.5% 가량이 건설된 지 50년을 넘었고, 30년 미만인 곳은 3.8%에 불과했다.

정부가 올해 2~3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안전등급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 1022곳,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곳이 120곳으로, 이 중 지자체가 관리하는 곳이 1028곳,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