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투자 위험" S&P 국가신용등급 또 강등 … 무디스와 피치도 부정적

기사입력 : 2018-01-12 09:50 (최종수정 2018-0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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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이 또 떨어졌다. 투자적격 등급에서 3계단나 낮은 부적격 등급이다. 이유는 브라질의 재정적자다. 사진은 브라질 삼바축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브라질 신용등급이 또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가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로 강등했다고 보도했다.

BB-는 투자부적격 등급이다. 브라질에 투자하면 손해를 볼 우려가 높다는 신호다. 기존 BB등급도 투자등급 이하였지만 이번 강등 조치로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은 투자등급에서 3계단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S&P가 가 브라질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추가 하락시킨 것은 연금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 작업을 지휘한 S&P의 모리츠 크래머 국가신용등급 CEO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미나 연설에서 “브라질의 연금개혁은 재정 파산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첫 번째 조치”라면서 “연금개혁을 못하면 국가부도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브라질의 공공부채 비율은 GDP의 74.4%에 달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공공부채 비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다. 세계의 중앙은행 격인 국제통화기금 즉 IMF는 브라질이 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022년에 90%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S&P에 이어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도 브라질의 국가등급과 관련해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가신용등급을 또 강등할 수 있다는 신호이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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