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난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고 다양한 경로로 의견수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명할지 여부는 물론 언제 결정할 것인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지금은 어떤 것도 예단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화요일인 오는 10일에 열린다는 점에서 임명 여부는 9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임명 시한은 없어 문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