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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막판 고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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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막판 고심중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난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고 다양한 경로로 의견수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당초 임명을 재가한 뒤 오는 9일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현재로서는 수여식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명할지 여부는 물론 언제 결정할 것인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지금은 어떤 것도 예단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화요일인 오는 10일에 열린다는 점에서 임명 여부는 9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임명 시한은 없어 문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