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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입 지원전략 어떻게 짜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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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입 지원전략 어떻게 짜야 하나?

가채점 분석후 대학별고사 응시 판단·영역별 유불리 따져 정시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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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구 경북여고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시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끝났다. 수험생들은 이제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방법과 수능 영역별 활용 방법 비교 등을 토대로 자기 점수로 유리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대학 입시에서 활용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기준 영역별·반영 영역 조합별 전국 석차뿐만 아니라 다른 수험생과 비교한 유불리 영역과 반영 영역 조합 분석을 해 전략을 짜야 한다. 대학별로 적용하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이에 따라 상위권과 중상위권 이상 수험생들 관심 과목인 국어, 수학(가·나)의 1등급(상위 4%), 2등급(상위누적 11%), 3등급(상위누적 23%), 4등급(상위누적 40%) 예상 원점수가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이번 주말부터 12월 첫째주에 몰려있는 수시 대학별고사를 응시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가채점 결과 근소한 점수 차이를 보이고 정시 지원권과 비교해 수시 지원권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성적 조합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국어와 수학(가·나), 영어는 사실상 공통으로 응시하는 과목이어서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크지 않지만 탐구영역은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 표준점수 특성상 어려운 과목에서 고득점을 달성할 때 원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도 최종 표준점수, 백분위 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어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성적 조합을 찾아야 한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학과 탐구 영역 유형을 지정하는 편이다. 전년도 합격선과 경쟁률, 추가 모집 등도 참고하는 게 좋다.

수시 전형에 모두 불합격한 경우에 대비해 정시 지원전략도 세워야 한다. 특히 대학과 학과 중 어느 쪽을 우선할 것인가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에 맞는 정보를 최대한 확보해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

우선 정시 지원전략은 가채점 결과에 따라 자신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정하는 것이 좋다. 정시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이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반영되기 때문에 원점수로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엔 한계가 있지만 최대한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