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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제13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생명공학·여성케어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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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제13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생명공학·여성케어 부문 수상

여성 건강 전문기업 질경이가 ‘제13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생명공학·여성케어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질경이이미지 확대보기
여성 건강 전문기업 질경이가 ‘제13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생명공학·여성케어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질경이


여성 건강 전문기업 질경이가 ‘제13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생명공학·여성케어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상은 국내 우수특허 기술을 장려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과 기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행사는 각 분야별로 전문성과 기술력, 상품시장 마케팅,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12월 19일 수상 기관과 기업을 선정했다.

질경이는 Y존 케어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 외음부 마스크 팩(특허등록 제10-1997995호)’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질경이의 수상은 지난 2014년에 ‘질염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특허등록 제10-1133723호)’로 생활부문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질경이의 ‘여성 외음부 마스크팩’은 이미 특허 기술만으로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왁싱이 매우 보편화 되어 있는 유럽과 외음부 착색에 따른 미백 관리 니즈가 강한 아시아, 중동에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질경이는 해당 기술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질경이는 외음부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국내·외 외음부 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유통망 확대와 기술 개발 등에 힘써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중국 타오바오 몰에 3차례 걸쳐 선보인 질경이 제품 2만여 개가 완판됐으며, 태국에서는 질경이 대표 여성청결제 ‘질경이프로’와 ‘이너밸런스’가 의료기기로 등록돼 태국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장 내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질경이 의약품 개발부에서는 무항생제 질염치료제 개발, 여성 Y존건강 관련 특허 등 기술개발(R&D)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