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형 편의성·급여 확대 영향…2023년 이후 매출 성장세 이어져
헴리브라, 판매정지 대상 제외…JW중외제약 '연간 매출은 영향 미미'
헴리브라, 판매정지 대상 제외…JW중외제약 '연간 매출은 영향 미미'
이미지 확대보기13일 공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1985억 원과 영업이익 3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40.4% 성장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649억 원으로 8.4%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 헴리브라가 약 231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해 주요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헴리브라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23년 약 235억7200만 원, 2024년 약 488억1700만 원, 지난해 약 725억8000만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 1분기에도 성장이 이어졌다.
헴리브라는 기존 혈우병 치료 과정에서 약효를 떨어뜨리는 항체인 ‘억제인자’가 생긴 환자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기존 정맥주사 기반 치료제와 달리 피하주사(SC) 방식으로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투약 간격 조절이 가능해 치료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도 헴리브라 성장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는 건강보험 급여 기준 개정을 통해 기존 24주 투여 제한과 체중 40kg 이상 기준이 삭제됐으며, 소아 환자 대상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이후 2023년에는 만 1세 이상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급여 대상에 포함되면서 적용 환자군이 넓어졌다. 또 헴리브라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목록과 소아용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됐다. 이 과정에서 세계혈우병연맹(WFH)의 권고와 최신 임상 지침 등이 반영됐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품목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헴리브라는 해당 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