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장부터 4공장까지 전면 가동 및 환율 효과…영업이익 5864억 원
폴리펩타이드 인수로 GLP-1 CDMO 진입…유럽 해외영업거점도 확대
폴리펩타이드 인수로 GLP-1 CDMO 진입…유럽 해외영업거점도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확대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증가율이 당초 제시한 15%에서 20% 범위의 상단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3209억 원과 영업이익은 5864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와 23%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부터 4공장까지의 전면 가동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이전에 관련 비용이 먼저 발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했다.
항체의약품에 집중돼 있던 사업 범위는 펩타이드로 넓어진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를 포함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또 기존 항체의약품에서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GT) △항체백신 △펩타이드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 부지에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와 생산시설을 마련해 시장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객 확보를 위한 해외 거점도 추가된다. 오는 3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지역 영업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에 이어 유럽 현지에서도 고객 대응과 수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전반에서 계약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누적 수주 건수는 CMO 115건, CDO 176건이며, 누적 수주액은 217억 달러(약 30조 원)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