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출연하는 김무열의 과거 '은교'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과거 김무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김고은과의 수위 높은 정사신에 대해 "개인적으로 끝나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무열은 "촬영이 끝나고 밤에 혼자 있을 때 극중 캐릭터인 '서지우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덮쳐왔다"라며 "서지우는 그냥 외로웠을 수도, 그냥 술에 취해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걸 제3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느껴지니까 엄청나더라. 그때가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문수정 기자 imm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