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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확산에 닭고기 매출 뚝↓…수입돼지고기 매출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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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확산에 닭고기 매출 뚝↓…수입돼지고기 매출은 껑충↑

AI확산으로 닭고기 매출이 줄고 대형마트의 수입산 돼지고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AI확산으로 닭고기 매출이 줄고 대형마트의 수입산 돼지고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매출은 급감하고, 대체제인 수입돼지고기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I 확산 추세가 본격화하면서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닭고기 매출은 전월 대비 11.7% 감소했다. 오리고기 매출도 마찬가지다.

반면 다른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닭고기 대체재로 인기가 있는 수입돼지고기(삼겹살/목살) 매출은 급등하고 있다. 수입돼지고기는 지난 1~11월 매출이 8.7% 신장하는 데 그쳤으나 이달 들어서는 98%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AI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소비하는 대신 수입돼지고기로 수요를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마트는 AI로 어려움에 빠진 육계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볶음용 닭 2마리(800g×2) 묶음 상품을 기존 가격 대비 35%가량 저렴한 8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노정용 기자 noja@